대전시-대구시-광주시, 내륙 거점도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 자리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은 행정기관이 행정적인 협조를 통해 과학·경제분야의 실질적인 교류협력 성과는 물론 지역화합을 다지는 정치적·역사적인 큰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연구개발특구 등 과학기술분야의 공동협력을 통해 중앙정부의 추진을 가속화하고 문화예술 및 청소년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을 이루는 등 지역균형발전에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내자”고 역설했다.
이어 강운태 광주시장은 “대전·대구·광주는 R&D특구와 연구중심의 대학 및 과학기술원이 있고 최근 과학벨트 거점지구가 대전으로 확정되면서 내륙삼각벨트를 형성하게 되었다”며 “보다 큰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잡고 나가자”고 말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전과 광주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로 이번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고 인사하고 “이를 계기로 스포츠·국제행사 뿐만이 아니라 경제·지역발전 분야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개최된 대전-대구 간 국제행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그동안 지리적 거리 등으로 인해 교류 협력이 부진했던 충청, 영호남의 내륙 거점도시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성이 필요하다는 염홍철 대전시장의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서 3개 광역시는 협약의 실질적 이행을 위해 과학벨트, 연구개발특구 등 각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대응 등 6개 협력분야를 선정하고, 향후 집중적인 협력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3개 광역시는 이번 협약의 후속조치로 시립합창단 합동 공연을 대전을 시작(10월 6일,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으로 광주, 대구를 순회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또 각 분야별 실질적 연계 협력 사업발굴을 위한 3개 광역시 발전연구원 주관으로 공동 학술용역 및 세미나 개최는 물론 시민화합 및 문화, 체육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시민 생활체육대회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그동안 정치적 관계에 따라 야기된 지역감정을 행정이 중심이 되어 해소하고, 지역 간 실질적 교류협력을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연계·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내륙 3개 도시가 국가의 신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대전광역시청 개요
대전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염홍철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대전엑스포, 정부대전청사 유치, 유성 관광특구 지정,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정, 현행 대전역 인근의 고속철도 주변 정비사업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해 왔습니다. 또한 버스준공영제와 전국이 부러워하는 복지만두레 시책으로 서민들에게 큰 혜택을 주고있으며, 대전지하철시대 개막, 100년만의 동서관통도로 개통, 각종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및 도심공원화 사업도 착실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염홍철 시장은 대전경제를 위해 서비스산업의 고도화, 의료웰빙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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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0일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