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국제노동협력센터, 고용허가제 이후 외국인력 취업교육 500기 8만명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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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2011-09-08 16:54
서울--(뉴스와이어)--고용허가제를 통해 한국에 들어오는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취업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노사발전재단 국제노동협력센터(이하 재단)이 9월 8일로 기수로는 500기, 연인원 8만여명에 달하는 외국인력을 배출했다.

재단은 우리나라와 고용허가제를 통해 인력을 송출하기로 MOU를 체결한 총15개 국가 중 베트남과 몽골, 태국 3개 국가의 근로자(제조업 취업자)에 대한 취업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재단은 2004년 5월부터 교육프로그램 및 교재개발 등 본격적인 준비를 거쳐 2004년 10월 5일에 몽골 69명, 베트남 112명 근로자를 1기로 첫 교육을 시작했다. 500기 외국인력이 입교한 9월 6일까지 국가별로는 베트남 50,757명, 몽골 18,782명, 태국 11,275명 등 총 80,814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재단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은 현지어를 능숙하게 구사하기 때문에 교육을 받는 외국인근로자들과 한국에서의 생활방식 및 직장생활에 적응하는 방법 등에 대해 현실감있게 토론하고 대화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단순히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취업교육에만 그치지 않고 송출국가와의 유기적인 연계, 외국인근로자 통역상담, 귀국지원 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외국인근로자 지원사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7년에는 박인상 재단 이사장이 베트남 정부로부터 ‘노동·보훈·사회사업 기념 휘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재단은 9월 8일 오전 11시 박인상 이사장과 문형남 사무총장, 재단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교육 500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박인상 이사장은 취업교육 교사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고용허가제 7년, 취업교육 500기가 수료할 때까지 사명감을 갖고 취업교육에 임해준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이제는 사회통합의 차원에서 외국인근로자들이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우리 취업교육 교사들이 더 열정을 갖고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문형남 사무총장은 수료식에서 “한국에서는 ‘안녕하세요’‘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 이 세가지 인사만 잘 해도 즐겁게 생활할 수 있다”면서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취업활동을 통해 외국인근로자 여러분들이 희망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사발전재단 개요
‘일터를 활기차게, 노사를 행복하게’ 노사발전재단은 2007년 노동시장의 안정과 노사관계의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재단은 노동과 고용에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며, 노사 상생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노사협력 증진, 고용 안정, 일터 혁신 지원, 중장년 취업 지원, 차별 없는 일터 만들기 등이 있다. 또한, 재단은 기업과 근로자 사이의 상생 구축을 위해 교육, 컨설팅,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노동시장의 질적 향상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와 정책 제안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노사발전재단은 국내 유일의 고용노동 전문기관으로 노사 관계 발전과 고용 환경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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