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추석 연휴 버스 증편 등 특별교통대첵 추진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올 추석 연휴 기간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10~14일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추석연휴에는 지난해보다 다소 많은 410만여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말이 포함돼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은 11일 오전, 귀경은 추석날인 12일과 다음날인 13일 교통량이 집중돼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교통소통과 기상 악화시 신속히 대처하기위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게 된다.

이 기간동안 고속버스와 시외직행버스 노선에 전세버스를 투입해 서울~광주, 광주~완도, 장흥, 해남, 보성, 고흥 등 27개 노선에 214회를 늘려 운행한다. 공원묘지 등 성묘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는 현행 4천690회에서 4천720회로 30회 늘려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여수, 고흥, 신안, 완도, 진도 등 섬지역 귀성객들을 위해 현행 1일 533회를 769회로 236회 늘려 운항한다.

광주시내로 진입한 차량들이 국도를 이용해 전남지역으로 내려오는 경우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국도 1호선 구간인 나주 금천면에서 남평읍으로 연결되는 구간은 남평읍에서 봉황, 세지를 거쳐 죽동 삼거리 방향으로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국도 22호선과 29호선의 화순읍 구간은 능주 IC에서 효산삼거리, 앵남삼거리를 거쳐 광주대 사거리 방향으로 우회도로를 지정해 운영한다.

한편 시·군, 유관기관 단체 합동으로 지난달 29일부터 9월 9일까지 버스업체, 택시, 터미널 등의 시설물, 차량 속도제한장치, 브레이크 제동장치 작동여부, 소화기비치 및 비상탈출용 장비, 터미널·휴게소 화장실 청결상태 등 운송시설·장비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교통안전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한 운수종사원 사전교육은 운송사업체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운행중 고장차량 응급처치를 위해 도내 82개 정비업체에서 비상근무토록 하고 19개 시군 47개 업체에서 견인차량을 24시간 대기토록 했다.

전승현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전남도를 찾는 모든 분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고예방과 교통소통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무엇보다도 안전운전이 최우선시돼야 한다. 이번추석에는 양보운전, 안전띠 매기 등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해 사고가 없는 즐겁고 뜻 깊은 명절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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