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백신연구소(IVI) 신임 사무총장에 크리스티앙 로크 박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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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백신연구소
2011-09-09 13:31
서울--(뉴스와이어)--한국정부가 유치하여 국내에 본부를 두고 있는 최초의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는 크리스티앙 로크(Christian Loucq) 박사를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로크 박사는 오는 11월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국제백신연구소(IVI)의 라그나 노르비 (Ragnar Norrby) 이사장은 “로크 박사는 백신 분야 민간기업 및 공공기구의 경영과 리더십에 우수한 역량을 갖고 있으며, 공공-민간 파트너십과 민간분야 협력에서 폭넓은 경험을 갖고 있다” 고 밝혔다. 노르비 이사장은 “로크 박사는 공중보건 분야의 탁월한 경력과 이력으로 IVI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이끌 이상적인 지도자”라고 말했다.

로크 박사는 알제리, 벨기에, 차드, 중국, 인도, 네덜란드, 니제르, 스위스, 태국, 미국, 영국 등 여러 국가에서 의학, 백신, 제약 및 국제보건 부문을 아울러 30년 이상의 전문 경력을 갖고 있다. 또 중국, 인도, 태국 등에서 백신 기업을 경영한 바 있으며, GSK와 사노피 파스퇴르 등 다국적 백신 기업과, 라인 바이오텍(Rhein Biotech), 아캠비스(Acambis) 등의 생명공학 기업에서 일한 바 있다. 최근에는 미국의 국제 보건의료 기구인 ‘PATH’ 산하 ‘말라리아백신사업단(MVI)’의 단장을 역임했다. 프랑스 태생인 로크 박사는 ‘파리 10 (Paris X) 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Aix-Marseilles 대학’에서 보건 및 열대의학(보건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빌앤멜린다게이츠 재단의 감염질환 부문 총책임자인 레지나 라비노비치 박사는 “게이츠 재단의 중요한 파트너이자 연구사업 시행기관인 IVI가 크리스티앙 로크 박사를 신임 사무총장으로 맡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로크 박사는 백신 개발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북미지역에서 널리 활동해 왔다”고 밝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로크박사는 PATH의 말라리아백신사업단을 한 단계 도약 시켰으며, 로크 박사의 지휘하에 IVI는 백신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백신을 개발 보급하는데 더 큰 기여를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크 박사는 “IVI의 신임 사무총장을 맡게되어 영광”이라며, “IVI는 연구개발, 역학, 백신 현지생산과 보급 등의 모든 영역에서 지구촌 저개발국 어린이들의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백신학 분야의 선도적 기관으로 성장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IVI 임직원과 이사회, 그리고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신 전 세계의 후원자 및 각국 협력자 등과 함께 IVI가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배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ivi.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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