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12 세계곤충학회 등 개최 준비 및 2015 세계물포럼 유치 순항
지난 7월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 후보지 실사를 위해 한국을 찾은 선정위원단은 주행사장이 될 엑스코를 비롯 호텔과 경주 문화유산 등을 둘러본 후 대구경북의 뛰어난 인프라와 개최 여건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가는 곳마다 반겨준 환영인파와 정성을 담은 환영만찬 등을 통해 시도민의 유치열기가 고스란히 전달되면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유치위원회와 대구경북은 이에 방심하지 않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지난 8월 스톡홀름의 세계물주간에 참가하여 홍보활동을 벌였으며, 세계물위원회 집행이사인 안드라스 솔루지나지(Andras Szollogy-Nagy) 유엔 IHE(UN 산하 물·환경 전문 교육기관) 사무총장을 한국에 초청하는 등 활발한 유치활동을 전개했다.
김범일 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솔루지나지 사무총장과 이순탁 대경물포럼 회장 등을 만찬에 초청, 강력한 유치의지를 전달하고 함께 육상경기를 관람하며 국제도시로서 대구의 저력을 알리는 등 막바지 유치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 솔루지나지 사무총장은 대구경북의 개최 당위성 공감 및 개최여건에 매우 만족 표명
세계물포럼은 전 세계 200여 개국 국가수반, 장·차관, NGO, 민간 등 3만여명이 참가하는 물 분야 최대규모 국제행사로 매 3년마다 세계물의 날(3.22) 전후 1주일간 개최되며, 오는 11월 이탈리아 로마 에서 개최되는 세계물위원회 제43차 이사회에서 2015 세계물포럼 개최지가 최종 결정 될 예정이다.
더불어 대구시는 내년도 지역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내년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12 세계곤충학회 총회(Int'l Congress of Entomology, ICE)는 전 세계 50개국에서 3천여 명이 참가하는 곤충학 분야 최대 규모 국제회의로 우리나라 곤충학 발전 및 곤충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전망이다.
총회는 매 4년 주기로 순수 민간 주도로 개최되며 (사)한국곤충학회 등 4개 학회가 공동조직위를 구성하여 그간 세부 프로그램 준비, 후원 모집 등을 준비해 왔다. 금년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초록 접수·심사, 사전등록, 논문 및 발표자료 접수 등 개최 준비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예천 곤충바이오엑스포와 연계하여 행사 시너지 효과 제고 및 참가자 증대를 도모하고 곤충학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친환경 도시로서 가장 한국적인 컨벤션 개최 여건을 보유한 대구경북을 홍보하고 관련 분야 행사 유치를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9월에는 생명공학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와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2012 세계생명공학대회(15th International Biotechnology Symposium & Exhibition_IBS)가 9월 16부터 20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동반 행사 포함 총 45개국 3천명이 대구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 대회에는 생명공학 학계는 물론 제약업체와 연구기관 등이 참가하며 세계신약개발연구자협의회 포럼, 세계바이오경제포럼, 아시아생물공학연합포럼 등 3건의 포럼이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 주요 기조연설자로 2004년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아론 치카노베르(Aaron Ciechanover) 박사 등 국내외 저명인사가 참가하며, 교육과학기술부의 정책관련 특별세션(신성장동력 녹색기술산업 포럼 등)도 마련될 전망이다.
(사)한국생물공학회 및 한국화학공학회, 미생물·생명공학회, 식품과학회, 대한약학회 등 관련 조직이 개최를 준비하고 있으며, 2012 대회는 녹색 세계와 미래를 위한 생명공학 등 첨단과학 분야를 다룰 것으로 기대되는바, 대구시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과 관련 ‘메디 시티 대구’ 마케팅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연창 정무부시장은 “2011세계육상대회 개최로 글로벌 도시로 가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높아진 도시브랜드로 각종 국제 대회 및 행사를 유치하여 대구가 세계적인 선진도시로 발돋움 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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