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군서면, 서울 관악구청 광장에서 농·수 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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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9 16:37

영광--(뉴스와이어)--영광군 군서면에서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서울특별시 관악구청 광장에서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농·수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특별시 관악구청 노동조합 소속 공무원 및 일반주민 등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굴비, 모싯잎 송편, 쌀, 태양초 건고추 및 고춧가루, 마늘 등 신선하고 품질 좋은 지역 특산품을 산지 가격으로 판매해 38,000천원 상당의 실적을 올렸다.

또한, 서울시 관악구 시민들에게 추석 성수품을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우리 지역 보리산업특구에서 생산 가공한 영광 찰보리쌀을 사은품으로 구매고객에게 증정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고정고객을 확보함으로써 지속적인 구매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행사를 주관한 군서면청년회(회장 김희덕)는 “안전한 먹거리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응해 우리지역 친환경 농·수 특산물 직거래 장터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보람을 느낀다.”며 “자매결연지역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영광의 우수한 친환경 농·수·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싼 값에 구매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 주고 농어업인들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제값 받기 등 농·어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회원들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광군청 개요
전남 서북권에 위치한 영광군은 예로부터 산수가 수려하고 어염시초가 풍부하여 ‘옥당골‘이라 불러온 지역이다. 영광군은 천년의 고찰 불갑사와 일본에 최초로 주자학을 전파한 수은 강항선생의 내산서원, 백제 침류왕 원년(서기 384년) 인도 마라난타 존자께서 백제에 불교를 처음 전래한 백제불교 최초도래지와 전통 근대 종교 원불교의 발상지인 영산성지 그리고 6.25 당시 기독교인들이 인민군의 교회 탄압에 항거하며 204명이 순교한 기독교인 순교지, 신유박해 때 2명의 순교자를 내며 순교자 기념 성당으로 지정된 영광성당 등을 보유하고 있어 4대 종교의 테마관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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