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일 서울광장서 ‘제6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부터 3D입체인쇄까지 우리의 우수한 인쇄 기술을 한 자리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인쇄문화축제가 서울광장에서 3일간 펼쳐진다.

서울시는 우리 인쇄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인쇄기술 발전과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9월 15일(목)부터 17일(토)까지 ‘제6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화) 밝혔다.

제6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는 서울시가 후원하고 (재)서울인쇄센터와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 공동주최한다.

올해 주제는 '인쇄, 시대와의 교감‘으로 인쇄 문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인쇄대상, 인쇄문화의 날 맞아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인쇄물 품질경연대회>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인쇄대상은 ‘인쇄문화의 날’(매년 9월 14일, 1447년 세종대왕이 최초의 한글 금속활자 인쇄물인 ‘석보상절’ 간행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날)을 맞이해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인쇄물 품질경연대회다.

올해는 (주)드림애드커뮤니케이션스의 ‘Art-Bum Paper Illustration’이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엔 (주)동인에이피의 ‘백남준 아트센터 전시회 도록’ 등 3작품, 은상 3작품, 동상 3작품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서울인쇄대상은 우수 인쇄물 시상을 통해 국내 인쇄기술 발전과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서울시 특화산업인 인쇄산업의 수출 경쟁력 증대에도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시대별 테마 전시와 ‘직지 인쇄 직접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마련>

이번 행사에서는 역대 서울인쇄대상 수상작 전시와 ‘인쇄, 시대와의 교감’ 이란 행사 취지와 걸맞게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힘든 인쇄문화의 발달사를 고대, 근대, 현대, 미래 인쇄의 시대별 테마로 전시한다.

이와 함께 각 시대별 인쇄체험이 가능하도록 풍성한 체험행사(고인쇄, 활판인쇄, 근대인쇄, 디지털인쇄, 3D인쇄, 전자인쇄 체험 등)를 준비해 시민들이 인쇄의 역사를 이해하고 인쇄산업의 미래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이 직접 인쇄문화 역사의 주인공이 돼 ‘고대의 직지 인쇄 체험’, ‘근대의 금박 인쇄, 활판 인쇄, PS판 인쇄 체험’을 경험할 수 있어 시민들이 평소 인쇄산업에 대해 가졌던 호기심을 해결하고 자라나는 어린 세대들에게 우리 인쇄문화의 우수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산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존하는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으로 2001년 9월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된 ‘직지심체요절’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금속활자로 인쇄(1377년)된 것으로,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보다(1455년) 78년이나 앞선 우리조상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다.

미래인쇄 체험부스에서는 ‘디지털인쇄’(컴퓨터 등으로 작성된 디지털 데이터에 의해 화상을 형성해 인쇄하는 방식으로써 필름과 같은 중간 매체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판 또는 종이에 출력하는 인쇄기술), 즉석사진을 이용한 종이퍼즐이나 3D입체 명함 만들기 등 체험을 통해 미래 인쇄 산업의 발전을 가늠해 볼 수도 있다.

매년 행사에는 다양한 지면인쇄물을 자유롭게 부착해 인쇄의 어제와 오늘, 미래를 보여주는 조형물이 마련되는데, 올해는 지면인쇄물 외에도 인쇄 및 서울경제비전‘2020 스마트 경제도시 서울’관련 동영상이 이 조형물에서 상영돼 시민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아낼 예정이다.

<인쇄문화 산업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양질의 인쇄물 제작으로 수출 경쟁력 강화>

(재)서울인쇄센터(이사장 남원호)는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 축제를 통해 국내 인쇄문화 산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보다 양질의 인쇄물 제작을 유도함으로써 인쇄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 및 매출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본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재)서울인쇄센터는 매년 ‘일본 동경 국제도서전’과 ‘멕시코 과달라하라 국제도서전’ 에도 참가해 서울인쇄대상 수상작을 전시함으로써 해외 인쇄 바이어들에게 한국 인쇄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경쟁력을 증대시키는 계기로 삼고 있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인쇄산업은 서울시가 안정적인 고용기반 유지를 위해 역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인쇄, 귀금속, 의류봉제, 기계 등 4대 도시형 제조업의 하나로서 매우 중요한 산업”이라며, “이번 행사가 새로운 인쇄기술 개발을 통한 인쇄물의 품질향상과 해외수출 확대 및 대외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되고, 나아가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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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경제진흥본부
경제정책과 주무관
홍현주
02-6321-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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