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1년 경북농업명장’ 선정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에서는 새로운 영농기술 도입과 체계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지식기반 농업실현과 미래농업 비젼을 제시하고 있는 우수농업인을 대상으로 경북농업부문 최고의 영예인 “2011년 경북농업명장” 2명을 최종 선정했다.

금년에 선정한 “경북농업명장”은 문경시 문경읍에서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조원섭(52세)씨와 의성군 봉양면에서 마늘을 재배하는 이진우(62세)씨를 포함해 모두 20명을 선정하였다.

토마토 부문 명장 조원섭(52세)씨는 4ha 유리온실과 일반하우스 1ha에 토마토를 재배하여 조수입 250백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무토양 양액재배 원감절감을 위해 자체 양액배합 기술을 개발 품질고급화와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였으며, 국내 최초로 토마토에 비파괴 당도 선별 검사를 통해 출하함으로써, 대형유통업체인 롯데마트와 이마트에서 인기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또한 일본 PC클리닉 센터와 1년간 기술전수 계약을 체결하여 엽색진단에 의한 영양시비 방법, 용존 산소에 의한 뿌리 활착방법 등의 선진기술 습득, 유리온실 환경개선과 작업도구를 자체개발하는 등 생산비 절감에 노력하였으며, 특히, 농장에 30여명의 상시인력을 고용하여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한몫 하고 있다.

마늘부문 명장으로 선정된 이진우(62세)씨는 40년 이상을 마늘농사를 지어온 농업인으로 ‘93년 의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처음 마늘 주아재배 방법을 접하고 시범재배를 시작하여 많은 실패를 거듭한 끝에 독자적인 기술을 터득하였으며 지금은 의성군에 마늘 주아재배 기술을 전파하는 전도사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08년 에는 의성군의 마늘명인 인증을 받기도 하였다.

또한 마늘의 저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함께 연구하여 건조와 저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2중망 피복 시험사업을 통해 노동력 절감과 상품성을 향상시키는 등 새로운 시도와 연구를 통해 의성마늘의 명품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점이 인정되어 경북농민사관학교, 마이스터 대학 등에서 습득한 영농기술을 현장에 직접 접목하여 재배에 성공한 후에 의성 지역은 물론 나아가 경북농민사관학교 등에 강사로 초빙되어 신기술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농업인이다.

경상북도 박순보 농수산국장은 경북농업명장으로 선정된 농업인에게는 도지사의 농업명장 인증패를 수여하고, 일반 농가를 대상으로 명장인증 분야에 대한 영농교육 강사 역할을 부여하고 본인 소유의 농장을 새로운 기술보급 전파를 위한 교육실습장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운영비를 지원할 것이며, 10년간에 걸쳐 선정한 경북농업명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활동에 대해 의견 교환과 토론을 통해 경북 농업의 새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찬회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수렴된 좋은 의견들은 향후 농정에 반영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한 “경북농업명장”선정은 2002년 경북지역 농업인 중에서 품목별 최고의 농업인을 선정 농업부문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면 명예와 부를 함께 취할 수 있다는 것을 홍보하고 이를 통해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영농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매년 2명씩 선정하고 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연락처

경상북도청 농수산국
농업정책과 주무관 우성룡
053-950-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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