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경전철까지 확대

부산--(뉴스와이어)--‘부산-김해 경전철’ 개통(2011.9.17)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부산-김해·양산 광역환승할인제’가 경전철까지 확대 시행된다.

‘부산-김해·양산 광역환승할인제’는 부산과 김해, 양산의 3개시 관할권역 내 시내버스, 마을버스,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수단간 환승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편의를 위해 세 도시간의 협약에 따라 올해 5월 2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당초 시내버스(마을버스 포함), 도시철도 및 경전철을 동시에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부산-김해 경전철의 개통 지연으로 시행이 미뤄지다가 이번에 경전철까지 확대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9월 17일부터 부산, 김해, 양산지역의 시내버스 또는 도시철도를 이용한 후 경전철로 환승하는 교통카드 이용객들은 광역환승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광역환승 대상은 시내버스(좌석·급행 포함), 마을버스, 도시철도, 경전철이며, 경전철 환승할인운임(1구간)은 △일반 500원, △청소년 260원, △어린이 100원이다. 환승할인 방식은 하차 후 30분 이내로, 2회 환승까지 적용된다.

※ 광역환승 적용 교통카드 : (선불) 마이비, 하나로 / (후불) 국민, BC, 신한, 삼성카드

경전철 환승시 요금은 ‘먼저 탄 교통수단의 요금 + 경전철 환승운임 + 먼저 탄 교통수단과의 요금차액’을 합산한 금액이 된다. 예를 들어 부산에서 교통카드로 시내버스를 탄 후 경전철(1구간)을 이용하는 시민은 광역환승할인에 따라 1,700원(버스 1,080원, 환승운임 500원, 요금차액 120원)을 부담하면 된다. 이는 광역환승할인제가 시행되지 않는 경우에는 총2,280원(버스 1,080원, 경전철 1,200원)에 비해 580원이 할인된 금액이다. 또한, 김해에서 버스를 타고 경전철(1구간)을 이용한 후 다시 부산에서 버스를 탑승하는 경우의 총운임은 할인 전 운임 3,280원에 비해 1,380원이 줄어든 1,900원이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대중교통과
윤상오
051-888-8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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