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1‘모범간판 건물 인증제’추진
‘모범간판 건물 인증제’는 단위건물별로 옥외광고물의 총량관리를 통해 간판과밀을 억제하고, 건물 및 가로경관과 조화된 아름다운 간판문화의 확산을 유도하여 간판이 아름다운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2009년에는 총 75작품이 출품되어 △광복동 BEAN POLE △광복동 LG FASHION △초량동 아모레 퍼시픽 △우동 (재)세광의료재단 △정관면 한국콩스버그마리타임 5작품이 선정되었다. 작년에는 총 65작품이 출품되어 △부전동 주종수외과의원 △명륜동 대봉 △용호동 GS하이트자이 Arcarde △연산동 월남쌈 △연산동 새항운병원 △광안동 성분도치과병원 6작품을 선정하였다.
올해도 아름다운 간판 건물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2개월간) 건물주 및 옥외광고업자의 신청 및 구청장·군수 등 행정기관의 추천을 받는다. 오는 11월 부산시 광고물관리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에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는 선정대상을 두 분야로 나누어 기존의 건물단위 모범 간판과 더불어 소규모 업소단위로의 아름다운 간판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추천된 간판들은 조형성, 실용성, 독창성, 조화성 등 간판의 완성도 및 주변지역·건축물과의 조화 여부 등으로 평가된다. 구체적인 선정기준은 △주경 및 야경, 간판 및 가로경관과 조화되는 건물 △건물·간판 변경시에도 유지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진 건물 △간판의 축소 및 색상정비 등 간판을 최소화하되 전달기능이 탁월한 건물 △보행자의 동선 및 시각 등 보행자의 편의를 고려한 건물 △불법 광고물이 없는 법령상 모범이 되는 건물 등이다.
모범간판 건물 인증을 받으면, 간판허가 수수료 면제 및 인증서 부여, 각종 매체를 통한 건물 홍보(시·구 홈페이지, 사인엑스포 등 활용)외에, 인증건물의 광고물 제작업자에 대한 표창 및 각종 공공사업 우선권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이를 위해 옥외광고물 조례 제정 시 업체 등의 인센티브 근거를 마련하기로 하였다.
부산시는 ‘모범간판 건물 인증제’를 시와 자치구·군 홈페이지 등 활용 가능한 모든 매체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모범간판 건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확산하는 등 간판문화 개선을 위하여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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