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일일유가동향(11.09.14)발표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02/B 상승한 $90.21/B에, 최근 3개월물을 제외한 ICE의 Brent 원월물은 전일대비 $0.06~1.23/B 상승 마감.
ICE의 Brent 최근 3개월물 가격은 IEA의 세계 석유수요 전망치 하향 조정 소식 등의 영향으로 전일대비 $0.14~0.36/B 하락.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1.08/B 상승한 $106.32/B를 기록.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를 막기 위해 주변국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 제기로 미 증시가 상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3일(현지시각) 그리스 디폴트 발생시 유럽 금융회사들의 연쇄 신용위험 우려를 경고하며 디폴트 방지 필요성을 강조.
16일에는 미국과 유럽연합(EU) 재무장관들이 회동을 갖고 그리스 디폴트 문제 해결과 유럽 재정위기 확산 방지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기로 합의.
13일 미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44.73p(0.40%) 상승한 11,105.85를, S&P 500 지수는 10.60(0.91%) 1,172.87을 기록.
또한, 미 원유 재고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점도 유가 상승에 일조.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석유재고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실시된 Reuters 사전조사 결과 지난주(9.9일 기준) 미 원유 재고는 지난주 열대성 폭풍 Lee의 멕시코만 내습에 따른 석유생산 및 수입 중단 여파로 인해 전주대비 약 300만 배럴 감소가 예상.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세계 석유 수요 증가 전망치 하향 조정 소식이 제기되면서 Brent 최근 3개월격 하락에 영향.
IEA는 9월 석유시장 보고서에서 유로존 신용위기 지속에 따른 세계 경기회복 지연 우려 등을 반영, 올해 석유 수요 증가치를 전월 대비 약 16만 b/d, 내년도 석유 수요 증가치의 경우 전월대비 약 40만 b/d 하향 조정.
이에 따라 올해 세계 석유 수요는 전년대비 1.04백만 b/d 증가한 89.3 백만 b/d 수준이, 내년도 석유 수요는 올해 대비 1.4백만 b/d 증가한 90.7백만 b/d 수준이 될것으로 IEA는 전망.
웹사이트: http://www.petronet.co.kr
연락처
한국석유공사
해외석유동향팀
031-380-2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