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화 봉사활동으로 취업추천서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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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
2011-09-14 10:25
서울--(뉴스와이어)--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김성태)이 실시한 청년 튜터 활동수기 공모전에서 수원대 컴퓨터공학과 배범중 씨(25)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취업추천서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청년 튜터 활동수기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모두 6명이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우수하게 활동한 튜터 5명을 선정해 부상과 함께 한국정보화진흥원장 명의의 취업추천서를 발급, 학교 졸업 후 취업을 적극 지원한다.

'청년 튜터 파견사업’은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의 정보격차 해소 및 청년실업 해소 방안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실시됐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청년 튜터들이 양성교육을 받은 후 전국 지역아동센터 50개소에서 여름방학(6~8월) 기간 동안 취약계층 아동들의 희망 멘토가 되어 정보화교육을 진행했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배범중 씨는 “주위에서 조금씩만 노력과 관심을 보여주면 아이들은 스스로 발돋움의 기회를 찾는다”며 “정보화 지식만을 전달하는 튜터가 아닌 컴퓨터에 대한 흥미와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력자로 활동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자신이 그들 나이 때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과 어려웠던 점 등을 되돌아보니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는 것. 아이들 역시 이러한 교육 방법에 따라 스스로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면서 각자 필요한 작품까지 만들 정도로 몰두했다고 한다.

배 씨는 “튜터 활동을 통해 얻은 아이들의 순수한 미소와 열정이 내 삶에서 나태함이 밀려올 때마다 마음을 다잡아주는 버팀목이 될 것”이라면서 “취업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취업추천서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아동들이 균등한 기회를 제공받아 꿈을 실현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보화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개요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정보통신기술(ICT) 정책과 기술 전문기관으로서 대한민국이 IT 강국으로 우뚝 서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 왔으며, 경제 활성화, 사회 통합,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보화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함과 동시에 우리나라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여 지능정보사회를 건설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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