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회 폴란드 오픈 국제태권도대회 개막

서울--(뉴스와이어)--동유럽 중심지 바르샤바에서 제18회 폴리쉬 오픈 국제태권도대회가 10일 이틀 일정으로 열렸다. 바르샤바 국립체육대학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그제고쉬 브로직 폴란드 올림픽태권도협회 회장, 미하일 비고쉐브스키 체육관광부장관 보좌관, 이선장 계명대 태권도학과 교수, 한성래 폴란드 한국문화원장과 각국 출전 선수 및 감독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참가국 기수단 입장, 어린이 선수단의 품새 시범, 각 지역별 대표 선수들의 단체전 겨루기 시범 행사가 이루어져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그제고쉬 브로직 폴란드 올림픽태권도연맹 회장은 “이번 폴리쉬 오픈 국제태권도대회가 올해로 18번째 열리는데 이렇게 많은 국가와 선수단이 참가한 것은 지금까지 유래 없는 일로 매우 기쁘다.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선수단이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 으로 참가함으로써 이 대회의 명성이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성래 문화원장은 축사를 통해 “태권도는 육체와 정신 수련에 좋아 전 세계인들이 즐겨하는 스포츠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 참가자들이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영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스웨덴, 노르웨이, 덴만크, 폴란드,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크로아티아 등 서유럽, 동유럽, 북유럽 뿐만 아니라 러시아, 벨로루시, 몰도바, 투르크메니스탄 등 CIS(독립국가연합) 지역 국가 등 총 26개국으로부터 7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각국 선수단은 주니어, 시니어 등 남녀 각 8체급으로 나뉘어 실력을 겨루게 된다.

한국 계명대학교 태권도 선수단 10명(단장 : 이선장 태권도학과 교수)은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의 지원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참가했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태권도 코치 및 감독 등 태권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이론 및 실기를 지도하는 세미나를 별도로 개최해 유럽 지역내 태권도 붐 조성에 기여하기도 했다.

한국문화원은 이 대회가 유럽지역내 태권도 전파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점을 감안, 세계적으로 명성이 있는 국제태권도대회가 될 수 있도록 우수 한국선수단 파견, 최우수 수상자 방한초청, 대회 스폰서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cst.go.kr

연락처

주폴란드 한국문화원
한성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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