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해외석학초청 특별강연 실시

서울--(뉴스와이어)--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원장 최용철)은 9월 15일(목), 16일(금) 이틀 간 고려대에서 후지모토 유키오(藤本幸夫) 일본 레이타쿠대학 교수를 초청하여 일본 현존 한국고서에 대해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강연은 강연Ⅰ과 강연Ⅱ로 나뉘며, 강연Ⅰ은 학부생을 대상으로 개론을, 강연Ⅱ는 대학원생 및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보다 전문적인 내용(*일본 내 여러 기관에 소장되어 있는 한국고서에 관한 연구)을 다룬다.

후지모토 유키오 교수는 한국 고서의 소재와 그 판본의 계통을 밝히며 한국학 연구에 이바지하고자 40여 년간 일본에 전해져 온 한국 고서(한국본)를 조사해왔다. 유키오 교수는 최근 발간한 책 <일본 현존 조선본 연구>에서 각각의 고서에 대해 28종의 조사항목을 설정하여 가능한 한 상세한 기술을 시도하고 있다. 중국의 일서가 한국본의 형태로 전해져오고 있는 것도 있는데, 이것은 중국학에도 도움이 되며, 한국본은 일본에서 중각되어 일본의 학술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서 한국본의 연구는 일본의 학술을 생각하는 데 있어서도 필수적이라고 한다.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측은 한국본 연구는 한국학에 있어서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학술에도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korea.ac.kr

연락처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송호빈 연구원
02-3290-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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