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연합뉴스 국제보도사진전, 국립대구박물관에서 28일 개막
이번 대구전은 9월 28일(수) 오후 4시 국립대구박물관 중앙홀에서 대구광역시와 문화계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될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립대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9월 29일(목)부터 10월 23일(일)까지 열리며 주요 수상작 80여 점이 전시된다.
국립대구박물관과 연합뉴스가 공동주최하고 유엔과 외교통상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사진전은 ▲극심한 빈곤과 기아퇴치 ▲초등교육의 완전 보급 ▲성 평등 촉진과 여권 신장 ▲유아 사망률 감축 ▲임산부 건강 개선 ▲에이즈·말라리아·기타 질병의 퇴치 ▲환경의 지속 가능성 보장 ▲개발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발전 등 유엔의 8개 새천년개발목표(MDGs) 달성을 포토저널리즘을 통해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 전시는 지난 8월 10일 서울전 개막을 시작으로 8월 22일에는 뉴욕 유엔본부에서도 개막됐으며 서울전 및 뉴욕전 개막식에 모두 참석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유엔의 정책 목표 실현을 돕기 위한 연합국제보도사진전의 의의를 높이 평가했다.
사진전에는 71개국에서 1천938작품 5천536장의 사진이 공모됐으며,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80여 수상작들이 선정됐다. 대상은 AP통신 에밀리오 모레나티(스페인) 기자가 출품한 ‘콜레라 희생자들’이 수상했다. 금상으로는 폐렴을 유발할 수 있는 페인트 공장에서 일하는 소년 노동자, 병든 젖먹이와 산모, 빙하가 녹고 있는 그린란드 바다표범 사냥 현장, 지진으로 숨진 노모의 시신 앞에서 오열하는 60대 아들, 전쟁 후유증으로 급증하는 기형아 모습 등을 담은 6개 출품작이 선정됐다.
유엔- 연합뉴스 국제보도사진전은 서울 전시 이후 9월 28일 대구를 시작으로 부산, 광주, 대전, 청주, 전주, 춘천, 제주, 경주 등 지방 9개 도시에서 순회 개최될 예정이며 전시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을 유엔의 재난구조, 빈민구제, 환경보호를 위한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사진전은 공식 웹사이트(www.yippa.net)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 전시 개요
전시명 : 유엔 새천년개발목표를 위한 유엔-연합뉴스 국제보도사진전
기간/장소 : 2011.09.29(목) ~ 10.23(일)/ 국립대구박물관 기획전시실 Ⅰ·Ⅱ
주최 : 국립대구박물관, 연합뉴스(후원 : 유엔, 문화체육관광부, 외교통상부 등)
공식 웹사이트 : www.yippa.net
웹사이트: http://daegu.museum.go.kr
연락처
국립대구박물관
학예연구실 이승은
053-760-85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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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27일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