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문제, 10명 중 4명 “혼자서 해결”

서울--(뉴스와이어)--31세의 초보 주부 K씨. 신혼의 단꿈에 젖어도 모자랄 결혼 1년 차다. 그러나 요즘 그녀는 고민이 많다. 별것 아닌 걸로 시작된 부부싸움이 습관화된 것. 싸우는 이유도 단순하다. 외식 약속을 지키지 않거나 시댁에 방문하는 문제, 친구들과의 잦은 술자리 등이 도화선이었다. “문제가 생기면 자꾸 회피하기만 해요. 그러다 또 비슷한 이유로 싸우게 돼요.”

결혼 10년 차 주부 P씨는 그나마 초월한 경우다. “대화라도 하면 다행이죠. 이젠 제 말은 아예 들으려고 하지도 않아요.” 37세의 가장인 Y씨 역시 마찬가지. “회사에서 속상한 일을 말할라 치면 마누라는 인상부터 쓰면서, 오히려 절 나약한 남자로 몰아붙이기 일쑤죠.”
부부관계의 기본은 충분한 대화다. 그러나 대화조차 잘 이뤄지지 않는다면? 주위에 속상한 맘을 풀어봤자 돌아오는 대답은 허공에 맴돌 뿐이다. 그렇다면 부부들이 대화가 잘 되지 않을 때 어떤 해결법을 원할까? 사랑을 가르치는 사이트, 여성포탈 젝시인러브(www.xy.co.kr)에서 이와 같은 설문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41%가 ‘혼자 해결한다’는 자포자기적 방법을 택했다.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부부 간의 문제를 내보이기도, 또한 끼어들기도 싫어하는 폐쇄적인 가정형태가 많았다. 오죽하면 길거리에서 폭력을 행사하며 싸우는 부부를 보고도 끼어드는 사람 하나 없을까. 결국 부부들 또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 들거나 감추려는 경향이 많은 편.

다음으로 34%가 ‘주위 사람에게 물어본다’고 답해 주변의 힘을 빌리는 방향을 택했다. 친구 혹은 가족들에게 문제를 토로해 해결법을 얻으려는 것. 한편 ‘인터넷 상담 게시판’을 이용한다는 답변이 15%의 지지를 얻어 눈길을 끌었는데, 비록 수치는 적은 편이지만 익명성과 정보성, 공감대의 형성 등을 이유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 역시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또 ‘오프라인 상담이나 대화기술교육을 받는다’는 응답자도 9%에 달해 점차 부부문제에 있어 전문적인 도움과 적극적으로 전문적 도움까지 활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기혼 회원 142명에게 ‘부부문제가 발생했을 때 상담을 받아볼 의향이 있는가?’라고 질문한 결과, 무려 응답자의 68%가 ‘문제가 생길 때 고려해보겠다’고 답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는 부부문제에 있어 외부의 전문적인 도움을 바라는 당사자들의 마음이 반영된 것.

최근 이혼율이 높아지면서 부가적으로 자살 및 가정파탄, 청소년 비행 등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사회적으로 파급되고 있다. 가정의 중심인 부부 사이의 관계가 올바로 성립된다면 사회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와 관련, 사회적으로 다양한 부부상담 서비스, 관련 단체 등이 활발히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여성포탈 젝시인러브 역시 ‘젝시 결혼과 가족관계 연구소’를 통해 부부를 비롯한 남녀관계에 대한 교육과 상담 서비스 등을 확대 실시해 오며, 최근에는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남자>의 책 이론을 동영상으로 옮겨 라이센스 전문가가 강의하는 동영상 서비스를 오픈 했다.

책에서는 이해하기 힘들었던 내용들을 알기 쉽게 풀이해 남녀간의 근본적인 차이, 대화법, 실용팁 등을 강의, 일러스트컷, 퀴즈 등으로 구성해 알차게 선보이고 있다. 젝시인러브는 새로운 개념의 ‘남녀관계학’ 서비스를 통해 부부문제의 해결을 위한 모든 기혼, 그리고 모든 미혼남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러브 코칭 받으러 가기! (www.xyinlove.co.kr/XYGroup/Love_Like/HowToLove)

* 관련 리서치
Q1. 부부 간 대화가 잘 되지 않을 때, 다음 중 해결법을 고른다면?
(남녀 229명 참여 / 2005년 5월 27일 ~ 6월 7일)

1.혼자서 해결한다 41%
2.주위 사람에게 물어본다 34%
3.전화 상담을 이용한다 2%
4.인터넷 게시판 상담을 이용한다 14%
5.오프라인 상담 or 대화기술을 교육받는다 9%


Q2. 부부문제가 발생했을 때 상담을 받아볼 의향이 있는가?
(기혼남녀 142명 참여 / 2005년 5월 27일 ~ 6월 7일)

1.전혀 없다 10%
2.관심은 있지만 받아보지는 않을 것이다 12%
3.문제가 발생했을 때 고려해 보겠다 68%
4.꼭 받아볼 것이다 7%
5.받아봤지만 만족스럽지는 않다 3%

사진 출처 / SBS <사랑공감>



웹사이트: http://www.x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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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인러브 393-8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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