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한베트남은행 신한비나은행 합병 가(假)승인’ 획득

서울--(뉴스와이어)--신한은행(www.shinhan.com 은행장 서진원)은 “베트남 현지감독당국인 중앙은행으로부터 베트콤은행 소유 신한비나은행 지분(총 지분의 50%) 인수 및 ‘신한베트남은행’과 ‘신한비나은행간’ 합병에 대해 假승인(In-Principle Approval)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동행은 대기업 금융에 강한 ‘신한베트남은행’과 중소기업 및 현지 기업영업에 강점을 가진 ‘신한비나은행’이 합병할 경우 시너지가 극대화 되어 본격적인 현지화 전략을 구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자회사 통합 프로젝트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었다.

本승인(Final Approval) 절차가 남아있긴 하지만, 연말 즈음에 출범하게 될 통합 신한베트남은행은 중요 공단 및 대도시 거점에 7개의 채널(신한베트남 3개, 신한비나 4개)을 확보하고 10억달러 내외의 자산을 보유한 베트남 內 명실상부한 Big 2 외자 은행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신한베트남은행’과 ‘신한비나은행’은 출발점과 Entity(100% 외국계 & 현지합작 Joint Venture)는 서로 다르지만 양행 모두 베트남 현지의 한국계 은행들 중에서 현지화에 가장 성공한 대표 모델로 꼽혀왔다.

특히, 신한베트남은행 호치민지점은 2005년 베트남 중앙은행이 수여하는 최우수 외국계 금융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2008년에도 최우수 외국계은행으로 또다시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통합 신한베트남은행의 출범은 규모의 경제실현과 베트남內 현지화 전략 실행에 박차를 가해 신한 글로벌사업을 한단계 Level-Up하는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며, “Great Bank로 도약하고자 하는 신한은행의 꿈을 이루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참고 >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정부가 은행 시장을 개방한 직후인 1995년 한국계 은행 최초로 호치민 지점을 개설한 후 2009년 법인 전환에 성공했으며, ‘신한비나은행’은 舊조흥은행이 2000년에 현지 합작은행(한국/베트남 50:50)인 'First Vina은행’의 한국측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신한은행은 통합 신한베트남은행의 출범을 염두에 두고, 2010년 상반기 이후 근 2년 동안 베트남에서의 성공적인 현지화 실행을 위한 3단계 중장기 전략 방안을 착실하게 준비해 왔다.

1단계로 2012년까지 기존 핵심고객인 한국계기업 및 Value Chain상의 현지 기업 등에서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 핵심고객이 될 현지기업 및 리테일 시장 공략을 위한 역량 확보를 위해 내부 인프라 구축에 집중함으로써 장기성장 및 현지영업 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며,

2단계로 2014년까지 현지 우량 대기업 및 SME 시장을 집중 공략하여 베트남에서 의미있는 시장 지위를 확보함과 동시에 주요 도시로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프라이빗뱅킹(PB)시장 등의 Retail시장에 선별적으로 진출하여 글로벌 리테일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조직, 인력 등의 본격적인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마지막 3단계에서는 2015년까지 리테일 금융시장에서 차별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현지시장 지배력을 확대하여 베트남 내 외국계 선도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금번 통합 신한베트남은행이 성공적으로 출범하고 베트남 內 신한은행의 Big Picture가 계획대로 실현되어 한국계 은행중에서도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하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www.shinhan.com

연락처

신한은행 글로벌사업추진부
02-2151-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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