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국제사기일 수도’에 대한 해명
이와 관련하여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과 같이 해명하고자 합니다.
정부에서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지원한 이유는, 그동안 N7W재단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으나 N7W재단은 2007년 ‘新세계7대 불가사의’ 선정을 성공적으로 주관한 바 있고, UN 새천년발전계획(UN국제빈곤퇴치프로그램) 공식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 바 있어 공신력을 갖춘 재단으로 판단하였고,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사업이 세계적 이벤트가 된 만큼 제주도가 선정될 경우 얻을 긍정적 효과와 동 이벤트 참여를 통한 ‘제주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이라는 1차적인 목표를 넘어 ‘제주와 한국관광 홍보’의 좋은 기회로 활용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의 실질적인 유치’에 주안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 7대 자연경관 후보에 속한 다른 나라들도 대부분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개입, 국가예산 투입, 유명인사들의 참여 등 적극적인 선정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실제 제주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통계를 살펴보면, 전년 대비 6월 25.6%, 7월 54.7%, 8월 46.4%로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제주도민들은 자발적인 전화 요금 기탁까지 실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최근 인도네시아와 몰디브가 N7W측으로부터 거액의 ‘돈’을 요구받고, 이것이 사기라며 국내외 기자회견을 한 사실
인도네시아와 몰디브는 N7W재단과 후원금, 발표지 유치 비용, 월드투어 비용 등에 대한 협의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어서 그와 같은 문제가 발생됨.
우리나라의 경우는 참가 가입비 199달러 및 재단의 월드투어(5명) 시 차량(1대)만을 제주도에서 지원하였음.
□ 전화와 인터넷 투표를 통해 세계 7대 자연 경관을 선정한다면서 정작 최종 선정 기준과 절차는 공개되지 않고 있음.
최종 선정은 전화, 문자메시지, 인터넷 투표를 통한 전 세계인의 총 투표수로 결정됨
□ 인터넷 투표를 명분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수집한 정보를 다른 영리법인에 이관하여 보관토록 하고 개인정보 장사를 하고 있지 않느냐는 의혹
N7W재단은 NOWC라는 자회사를 두어 재정 등을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개인정보의 부당한 사용으로 피해사례가 보고된 바는 없음.
□ 정부와 지방정부가 아무런 검증의 노력도 하지 않은 채 홍보비로만 20억 원 넘게 집행해가며 N7W측의 들러리 노릇을 하고 있으며, 개인성금을 받아 대신 투표해 주는 ‘투표기탁’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제주도의 집행 예산은 관광마케팅 예산 범위 내에서 집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범추위의 경우 사무총장의 개인 비용도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올해 제주도 방문 관광객 추이를 살펴보면 제주 홍보효과를 추정해 볼 수 있는바, 전년 동월 및 전체 방한 외래관광객 대비 외국인 관광객이 상당한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이에 제주도민들은 관광객 증가를 ‘세계 7대 자연경관’ 홍보효과로 판단하고 생계와 연계, 자발적인 전화요금 기탁운동 등 민간차원의 적극적인 투표활동을 활발히 전개 중임
□ 이미 제주도는 유네스코가 운영하는 자연환경 3개 분야의 3관왕에 올라 세계 최초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곳인데, 이를 적극 홍보하고 알리는 것이 우선이며, 봉이 김선달 같은 장사치에 우리 정부가 놀아난 것이 아닌지 심각한 우려 표명
N7W재단은 2007년 ‘新세계7대 불가사의’ 선정을 성공적으로 주관한 바 있으며, UN 새천년발전계획(UN국제빈곤퇴치프로그램) 공식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였음.
현재 동 이벤트 참여를 통해 제주에 대한 홍보가 국내외적으로 대대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바, 이를 통해 우리 국민들조차 잘 인지하지 못했던 제주의 ‘유네스코 자연환경 3관왕’ 및 ‘세계 7대 자연경관 7개 선정 테마(△경치·빙산 △섬 △산·화산 △해변경관 △동굴·바위·계곡 △호수·강·폭포 △숲·국립공원·자연보호구역)를 모두 갖춘 세계 유일의 종합비경’의 자랑스러운 곳임을 알게 되는 상당한 홍보효과를 대내외적으로 거두고 있음.
이와 같이 정부는 단순히 ‘동 이벤트 참여를 통한 제주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이라는 1차적인 목표를 넘어 ‘제주와 한국관광 홍보’의 좋은 기회로 활용함으로써 ‘외래관광객의 실질적인 방한’이라는 보다 큰 목표를 두고 있는 것임.
국회에서도 3월 10일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어 인류 전체의 유산으로 보존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천명’하며 국회 지지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음.
아울러 세계 7대 자연경관 후보국가들도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 국가예산 투입, 유명인사들의 참여 등 적극적인 선정활동을 전개하며 치열하게 경쟁 중임.
※ 타국 지원사례
- 이스라엘은 수상을 비롯한 정부와 의회, 세계 유태인 조직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정부 예산을 책정하여 집행. 사해가 새겨진 기념 화폐 발행.
- 필린핀은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독려하고 있으며, 대국민 참여담화문을 발표하고 지하강이 새겨진 지폐 발행
- 남아프리카공화국은 관광장관을 필두로 정부가 주도하고 있으며, 테이블마운틴이 새겨진 화폐 발행
- 폴란드는 대통령이 직접 주도하고 있으며, 정부 예산 배정
- 베트남은 관광성의 주도하에 정부가 직접 위원회를 구성하여 행정 및 예산 지원, 투표 등의 활동을 조직적으로 진행
- 인도와 방글라데시는 양국 수상이 공동지지 협정을 맺고 지원하고 있으며, N7W재단과의 계약도 관광장관이 직접 체결
- 캐나다는 주정부가 나서서 주도하고 있으며, 호주와 연대하여 공동지지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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