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 23일 시작

영광--(뉴스와이어)--전국 최대의 상사화 자생 군락지인 영광 불갑사지구 관광단지 일원에서 ‘제11회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영광군은 붉은 융단을 깔아 놓은 듯 피어나는 상사화를 소재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는 체험형 관광축제로 꾸며,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만들 갈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3일은 식전행사인 팔도 맹인잔치 창구극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에 이은 MBC 축하공연에 다수의 연예인이 참석해 즐거움을 선사하며 사랑나눔 미니콘서트 거리프린지 공연을 한다.

둘째날에는 무형문화재 제17호인 우도농악과 청소년 가요·댄스 경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에는 영광읍 주민자치센터 회원(영광읍 주민)들의 우리춤 공연을 선보이며 찾아가는 문화활동으로 가야금병창, 판소리, 한국무용 등 국악공연과 70~80년대 히트곡을 중심으로 한 라이브콘서트 7080콘서트 축하공연행사로 막을 내린다.

한편, 문화행사인 상사화 그리기·글짓기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지역 문화의 다양성과 소중함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애틋한 사랑을 담은 시·수필 공모는 인터넷(www.yg21.co.kr)으로 공모하게 된다. 접수는 19일 5시까지이며, 공모는 23일 오전 9시 30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이밖에도 상사화의 상징성을 나타내는 상사화 탁본 및 압화공예 체험, 조상의 옛 문화를 되새겨보는 짚공예 및 한지, 도자기 체험, 모싯잎송편 만들기, 상사화비누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경연행사로 무선보트시연회, 상사화 디카사진대회(인터넷 공모 : 영광포토매니아 http://cafe.naver.com/ygphotoclub/)가 마련돼 있다. 공모기간은 이달 30일까지 이다.

또 분재, 야생화, 수석전시 및 시화전, 사진·미술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 와 농·특산물 상설판매장과 먹거리 풍물시장을 운영함에 따라 우수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와 풍부한 먹을거리로 관광객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불갑산 상사화 축제를 올해부터 군 단위 행사로 승격하여 치르면서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 축제가 가을을 상징하는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광군청 개요
전남 서북권에 위치한 영광군은 예로부터 산수가 수려하고 어염시초가 풍부하여 ‘옥당골‘이라 불러온 지역이다. 영광군은 천년의 고찰 불갑사와 일본에 최초로 주자학을 전파한 수은 강항선생의 내산서원, 백제 침류왕 원년(서기 384년) 인도 마라난타 존자께서 백제에 불교를 처음 전래한 백제불교 최초도래지와 전통 근대 종교 원불교의 발상지인 영산성지 그리고 6.25 당시 기독교인들이 인민군의 교회 탄압에 항거하며 204명이 순교한 기독교인 순교지, 신유박해 때 2명의 순교자를 내며 순교자 기념 성당으로 지정된 영광성당 등을 보유하고 있어 4대 종교의 테마관광이 가능하다.

웹사이트: http://www.yeonggwang.go.kr

연락처

영광군청 문화관광과
관광진흥담당 김대성
061-350-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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