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더위 17일(토)까지 이어질 듯

서울--(뉴스와이어)--우리나라는 일본 동쪽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음. 특히 약 5km 상공의 기온이 평년보다 5℃ 가량 높고, 대기 하층에서는 온난한 공기가 남서풍을 타고 유입되고 있으며, 지상에서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사로 인해 지면이 가열되면서 낮 기온이 크게 올랐음.

오늘 남부 일부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30℃를 넘는 기온이 나타났고 특히 대구 34.2℃ 등 남부지방에서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을 기록했음. 오늘 내려진 폭염특보는 2008년 시행 이래 가장 늦은 시기에 발표된 것임.

무더운 날씨는 17일(토)까지 지속되겠고 18일(일) 이후에는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은 떨어져 평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됨.

무더운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노약자는 한낮에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실내에서는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시키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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