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차와 이야기가 있는 오전의 국악콘서트 다담(茶談) 개최

서울--(뉴스와이어)--국립국악원(www.gugak.go.kr)은 ‘관계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茶談)’공연을 오는 9월 28일(수) 오전 11시에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가수 유열의 사회로 연다.

연중 시리즈로 열리고 있는 다담 공연의 9월 주제는 ‘관계’이다. ‘개미박사’,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넘나드는 지식인’으로 불리는 이화여자대학교 최재천 석좌교수와 음악학자인 채현경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를 초대해 책 공동 번역자로, 인생의 반려자로 살아가는 이들이 생각하는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아울러 나들이의 계절 9월을 맞이해 예술을 즐기던 남자인 ‘한량’이 멋스럽게 놀면서 자연과 삶에 대한 즐거움과 재미를 표현하던 민속춤인 ‘한량무’와 관중을 압도하는 강렬한 카리스마 연주자인 노은아의 연주가 펼쳐진다. ‘바람에 전하는 말’ '칼의 노래‘ 등을 통해 그녀의 카리스마 있는 해금 연주를 만날 수 있다.

배우기 순서에서는 최근 국립국악원과 KBS 클래식 FM이 공동으로 설문조사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국악 1위로 선정된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를 배워본다. ‘사랑가’는 판소리 중 으뜸으로 꼽히는 춘향가, 그 중에서도 핵심 주제인 사랑을 노래하는 눈대목(판소리에서, 가장 두드러지거나 흥미 있는 장면)이다.

특히, 공연시작 30분전인 오전 10시 30분부터는 공연장 로비에서 은은한 향을 담은 차와 맛깔스런 다식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아이가 있는 젊은 주부라도 공연 시간 동안 자녀들을 예악당 ‘유아누리’에 맡겨두고 편안한 관람이 가능하다. 유아누리는 단순한 놀이방이 아니라 우리노래 배우기, 만들기 등으로 꾸며지는 국악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공연 좌석 예매는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gugak.go.kr)에서 온라인 또는, 02)580-3300에서 전화예매하면 된다. 전 좌석 1만원이며, ‘묶음좌석’을 구입하면 9~11월 3회 공연을 50% 할인된 1만5천원에 구입해 회당 5천원에 관람할 수 있고, 3인, 5인 동시 방문시30% 할인혜택을 주는 ‘삼삼오오석’도 마련되어 있다.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가진 3050세대의 주부층에게 인기가 많은 국악콘서트 <다담>은 상반기(3월~6월)와 하반기(9월~11월) 총 7회에 걸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열리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ncktp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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