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친환경 농장, 건강한 겨울식탁 준비 중
‘하이서울 친환경 농장’은 서울시가 2000년부터 서울시민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보호구역 내에 조성해 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농법으로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환경보호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친환경 교육의 현장이다.
지난 8월 27일 가을 농장을 개장하고 배추·무 씨앗을 파종하여 정성껏 가꾼 결과 풍성한 김장채소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 친환경 무와 배추로 담근 김장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오는 11월에 배추 8만포기와 무 42만개를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농장에 참여한 7천여 가구의 겨울철 김장은 물론 가까운 이웃에게도 배추 20포기 정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장별 김장채소 예상 수확량을 보면 ▲남양주시 진중리, 송촌약수터, 고개너머, 삼봉리 4개 농장 1790구획에서 배추 71,600포기, 무 107,400개 ▲양평군 부용리, 교동, 수능리, 문호리 4개 농장 2547구획에서 배추 101,880포기, 무 152,820개 ▲광주시 삼성리, 도마리, 귀여리, 번천리, 지월리 5개 농장 2663구획에서 배추 106,520포기, 무 159,780개의 수확이 기대된다.
이와 같이 ‘하이서울 친환경 농장’은 친환경농법에 의한 작물재배로 환경도 보호하고, 건강한 식탁을 통해 가족의 건강도 지키고, 주말이나 휴일에 단란한 가족나들이까지 즐길 수 있는 1석 3조의 공간이 되고 있다.
‘하이서울 친환경 농장’은 매년 2월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2012년도에도 2월 1일에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박상영 서울시 생활경제과장은 우리 속담에 “농작물은 주인 발자국 소리 듣고 자란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하이서울 친환경농장 참여자께서 자주 농장에 가셔서 물주기와 잡초제거 등 애착을 갖고 농작물을 돌볼 때 11월에는 풍성한 수확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치열한 경쟁과 빠른 변화에 지친 도시인들에게 건강과 동시에 정서적 여유까지 가져다주는 도시농업 확산을 위해 2012년 부터는 자투리 텃밭, 옥상농원, 상자텃밭 등 다양한 형태의 도시농업을 시민들이 실천할 기회를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하이서울 친환경농장에 대한 사항은 서울시홈페이지(www.seoul.go.kr)나, 다산콜센터(120번), 생활경제과(☎6321-4072)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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