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제유가, 하락

안양--(뉴스와이어)--16일 국제유가는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결과에 대한 실망감, 달러화 강세, 미 경기지표 악화 등의 영향으로 하락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44/B 하락한 $87.96/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08/B 하락한 $112.22/B에 거래 마감.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2.80/B 상승한 $108.20/B을 기록

(단위 : US$/bbl)
시 장 유종전일종가 금일종가등락폭
NYMEX WTI(10월물) 89.40 87.96 -1.44
ICE BRENT(11월물) 112.30 112.22 -0.08
현물 Dubai 105.40 108.20 +2.80
* 최근월물 기준 * Brent 최근월물 변경 : 10월물 → 11월물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결과, 재정위기 해소를 위한 확실한 해결책이 도출되지 않으면서 시장 실망감이 나타남. 16일(현지시간) 폴란드에서 열린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에 대한 추가 지원을 지속 실시하기로 합의. 그리스의 재정적자 감축 이행을 조건으로 당초 예정 대비 한 달 연기된 10월까지 80억 유로의 구제 금융 지급 여부를 최종 결정할 전망. 그러나, 동 회의에 참석한 티모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이 유럽재정안정 기금(EFSF) 확대를 촉구하였음에도 불구, 이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 지속. 독일 재무장관은 금융거래세 도입이 EFSF 규모를 늘리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하였으나, 가이트너 장관은 금융거래세 관련 반대 입장을 고수

이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어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냄. 16일 기준 유로화 대비 미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72% 하락(가치상승)한 1.378달러/유로를 기록. 또한, 향후 미국 경기나 소비지출 등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는 경제 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짐. 16일(현지시간) 톰슨로이터-미시건대가 공동 발표한 9월 소비자기대지수(향후 6개월 내 경기전망을 반영)는 전월(47.4) 대비 하락한 47.0을 기록하여 1980년 5월 이래 최저치를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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