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11 민관합동 정책워크숍 폐막
- 총 35건(제안31, 건의4)의 정책제안 도출 성과 거양
이날 오후3시 광주NGO센터(상무지구 KT텔레캅 4층)에서 강운태 시장, 시민사회단체 대표 및 임원, 시 간부 공무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식을 개최한다.
폐막식에서는 그동안 분과별 워크숍에서 도출된 8개 분과별 정책제안 내용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시민사회단체와 정책간담회가 진행된다.
시와 시민단체는 지난 1월 TF팀을 구성하고 주민자치, 보수, 진보, 여성 등 96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10차례 회의를 열어 워크숍 방향을 설정했다.
5월부터 자치행정, 지역경제, 문화예술·관광, 언론, 여성청소년, 사회복지, 도시환경·교통, 공통 8개 분과별로 5개월여 동안 격의 없는 토론을 펼쳤다.
분과별 제안내용은 정책제안 31건과 정책건의 4건으로 총 35건이며자치행정분과는 마을인재 발굴과 양성 프로그램 및 공동체 활성화거점 공간 및 기존 공간 활용 체계 마련,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아파트 축제 지원 등을 제안했다.
지역경제분과는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사회 실업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으로 건설 노동자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 마련을 주문했다.
문화예술·관광분과는 주5일제 전면실시 대비 문화향유 프로그램 운영, 광주축제 관광 진단을 위한 실태조사, 광주정체성이 부각되는 몰입형 축제 추진 방안 등을 제시했다.
언론분과는 종편시대를 맞이한 지방신문 활성화를 위한 지원조례 제정 필요, 지역신문 지원조례 추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여성청소년분과는 여성장애인 지정산부인과제 도입, 여성 장애인을 위한 비용지원 및 보육교사 전문성 강화, 여성 가족 친화형 마을센터 구축, 가족 친화형 마을센터 구축 등 여성 친화 마을 공동체 모델 발굴을 주문했다.
복지분과는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공실 상가를 활용한 주민복지시설 및 지역사회발전센터 운영, 정신장애, 음주 의존자를 위한 건강증진사업, 장애인을 위한 무장애화 사업 등 장기공공임대아파트 입주자 삶의 질 향상과 장애인 이동권 확대로 저상버스 확대, 콜택시 도입 대수 준수 등이 제시됐다.
도시환경·교통분과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 중심도시 선언, 버스전용차로 확대 및 시내버스 우선 신호처리, 대증교통 운전자에 대한 친절도 평가, 시민참여 강화 등을 제안했다.
공통분과는 광주 도시재생 정책의 바람직한 방향을 위해 도시재생 행·재정 지원조례 제정 등 4가지 정책건의를 제시했다시는 35건의 정책과제 제안 내용에 대해 검토해 시민이 행복한 창조적인 시책을 중심으로 우선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민관합동 워크숍은 지난 2001년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아 참가자들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며 정책대안을 마련하고 시정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는 등 시정 동반자로서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면서 참여와 소통의 장이 되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민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진행해온 것을 주민자치, 진보, 보수, 여성, 풀뿌리 단체, 광주발전연구원 등 96개 단체가 참여하는 열린 워크숍으로 확대하고, 진행방식도 민간단체 주도로 진행했다.
박해구 시민소통과장은 “민선 5기 시정 가치를 시민의 행복에 두고 참여와 자치 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워크숍에 많은 시민사회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민관합동 정책 워크숍을 연중 상설화하고 창조적인 정책제안은 시정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연락처
광주광역시 시민소통과
사무관 허기석
062)613-2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