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 20일 해외 수출상담회 진행
- 4000만 불까지 수출상담 기대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권오룡)에 따르면 이번에 인삼엑스포 국제인삼수출상담회에 참여하는 해외 바이어는 중국, 일본,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세계 15개 나라에서 68개 업체 85명으로 최종 확인되고 있다.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 26명이며, 일본 17, 홍콩 15, 대만 9, 미국 7, 베트남 2명 등의 순이다.
여기에 맞서 국내 69개 인삼 관련 업체들이 상담에 나서 고려인삼의 해외 수출선(輸出先) 확보를 위한 ‘교역전(戰)’을 펼치게 된다.
조직위는 해외바이어들과 국내 업체간 수출상담회를 오는 20일 금산 ‘다락원’ 스포츠센터에서 1대1 매칭 방식에 의해 바이어별 6회 진행, 상품 설명회와 수출계약까지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이번에 조직위가 목표로 하고 있는 성과는 수출 상담액 기준 약 3,500만 불로 최대 4,000만 불까지도 내다보고 있는 상태. 지난 2006년 상담액 2,200만 불에 비하면 최소 159% 신장된 규모다. 조직위는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이들 바이어들이 19일 인삼엑스포장 관람시 고려인삼의 효능과 우수성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상세한 설명과 함께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상담회에 앞서 조직위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 등의 사전 협상노력에 힘입어 (주)일화와 일본 ‘월드서비스’간에 300만 불을 비롯, 대동고려삼(주)과 미국 ‘MSBKUSA INC.’ 간에 200만 불 등 총 500만 불에 이르는 수출계약이 성사돼 이날 수출상담회를 마친 뒤 ‘만남의 밤’(유성호텔 8층) 행사에서 공식 수출계약 체결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홍콩의 거상 ‘난베이홍(南北行)’, 같은 홍콩의 대표적 건강식품 유통업체인 ‘화윤당(華潤堂 CR CARE)’이 상담회를 하기도 전에 벌써 금산 ‘삼시대’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고려인삼 수출상담회 참가 수출업체 모집은 초청 바이어의 기본 정보를 공개한 가운데, aT의 ‘비즈 매칭’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모집한 뒤 신청업체 중 바이어 관심업체를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대전 충남지역이 24개로 가장 많은 가운데 서울 18, 경기 10, 충북 5, 경북 4, 전북 3, 인천 2곳 등 모두 69개 업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인삼엑스포가 산업박람회로서 의미를 갖는 배경이 바로 인삼의 산업화와 해외 수출기반 구축 등에 있는 만큼 해외 바이어들이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교역에 나설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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