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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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8 17:10

서울--(뉴스와이어)--오늘(18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있음. 따라서 낮최고기온이 어제(17일)보다 3~9도 정도 낮은 21~29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음.

내일(19일)은 오늘(18일)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낮최고기온이 평년보다 약 2~6도 낮아지겠음. 이러한 저온현상은 이번 주말(24~25일)까지 이어지다 주말이후에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음. 당분간 기온의 일변화가 매우 심할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람.

한편 내일(19일)은 5km 상공에 차가운 공기가 위치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하여 오전에 약한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겠음.

우리나라 북서쪽에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고 있고, 제15호 태풍 ‘로키(ROKE)’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에서 거의 정체하고 있어 우리나라 부근에 강한 기압경도력이 형성되어 다소 강한 동풍이 불고 있음.

특히 동해안지방에서는 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이 비는 내일(1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아울러 동해안지방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19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지방에도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람.

전 해상에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고 있으며, 동해안지방에는 너울로 인해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 해안가 낚시객이나 관광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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