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WCO 아태지역 AEO 세미나 개최

대전--(뉴스와이어)--관세청(청장 주영섭)은 9월 19일(월), 지난해 세계관세기구(WCO)에 조성한 CCF-Korea*(세관협력기금)을 활용해 ‘WCO 아·태지역 AEO**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EO 제도는 모든 물류주체의 성실성을 단계별로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모든 세관절차상의 혜택을 부여하여 업계의 자발적인 법규준수도 제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가간 상호인정협정을 통해 교역안전과 원활화를 동시에 제고할 수 있는 정책수단으로서 국제관세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이번 AEO 세미나에는 WCO 아태지역 33개 회원국 세관 중고위급 간부가 참가하는 등 회원국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관세청은 이번 세미나는 AEO 분야 최초의 지역 세미나로서 향후 AEO 제도의 국제적 확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지역 AEO 선진국 전문가가 참가하여 현재 동 제도의 도입을 추진중인 국가에게 다양한 성공 모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세청은 지난 8월 피지·몽골 관세청에 대한 AEO 컨설팅 이후 이번 지역 세미나 개최 등 CCF-Korea(세관협력기금)이 효과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운용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피지 및 몽골 관세청에는 우리청 AEO 전문가를 파견하여 해당 국가의 AEO 제도 도입진단 및 법률제정 자문역할을 수행하는 등 개별국가 지원전략을 수행하는 한편, 지역 세미나 개최를 통해서는 AEO제도를 기 도입한 국가와 도입 예정국가간의 정보교류 장을 제공하고 각 국가별 AEO 제도의 장단점을 비교·분석하는 전략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관세청은 향후에도 AEO 전문가 파견, 지역세미나 개최, 국가별 AEO 제도 연구 및 AEO 국제 컨퍼런스 등 AEO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전개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가장 우수한 AEO 제도를 보유한 국가로 인정받고 동시에 AEO 제도 확산을 통한 국제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CCF-Korea(Customs Cooperation Fund) WCO AEO제도의 국제표준모델 개발 및 개도국 확산을 목적으로 한국 관세청이 ‘11년 예산으로 조성한 기여금

**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안전관리기준 등의 충족여부를 심사하여 AEO로 공인하고 신속통관·검사생략 등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우리나라는 '09.4월 시행)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웹사이트: http://www.customs.go.kr

연락처

관세청 교역협력과
042-481-7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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