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난 수익형 부동산 트로이카 분양 봇물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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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114
2011-09-19 10:21
서울--(뉴스와이어)--추석연휴가 끝나고 가을 분양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수익형 부동산 분양대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증시불안 요소로 실물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수익형 부동산이 관심을 끄는 주요 이유중 하나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투자패턴도 바뀌고 있는 것도 임대형 부동산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로 꼽히고 있다.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 상품을 꼽으라면 당연 상가,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이다.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이 1~2인 임대수요를 겨냥해 인기가 높다면, 수익형 부동산의 원조인 상가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주목을 받는 상품이다. 먼저 상가는 입지와 배후수요에 따라 수익률은 물론 향후 보유가치에서 큰 차이가 나게 된다. 상권이 검증된 지역이라면 안정적인 임대 수익 창출에 부수적으로 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상가114 장경철 이사는 “무분별한 투자보다는 특히 상가 투자의 경우 선호하는 상품으로 투자 범위의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며“수익형 부동산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서는 임대수요가 풍부한 지역을 타켓으로 해야하며 현장에서 주어지는 혜택보다는 개발호재가 풍부해 향후 발전가능성이 있는 지역인지 따져보고 임차인이 선호라는 입지인지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상가업계에 따르면 이남건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지하철 강남역 역세권에 고급 주상복합 상가인 서초 한일유앤아이(02-2052-6225) 회사보유분을 특별 분양중에 있다. 지하2층~지상3층 총 5개층 88개 점포로 이루어져 있는데 현재 브랜드 커피전문점, 음식점, 편의점, 부동산사무실 등을 비롯한 근린생활이 입점해 운영중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을 실시하는 점포는 총 38개로 분양가는 지하2~지상1층 기준으로 3.3㎡당 1200만원대~6900만원대다. 현재 주변에서 분양중인 상가에 비해 30~40%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해 상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9호선 신논현역이 걸어서 7분, 2분거리며 오는 2011년 신분당선 개통시 트리플 역세권이 된다. 주변에 교보타워 등 업무지역이 밀집되어 있다.

대우건설이 판교역 인근에서 푸르지오 월드마크(031-711-3200) 상가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층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올해 10월 개통 예정인 판교역 앞에 자리 잡고 있다. 판교역세권 중심사거리 코너와 3개의 도로에 접하는 삼면 스트리트형 상가로 주변 아파트 거주자 출퇴근 유동인구가 통과하는 길목 상가 장점도 누릴 수 있다. 테라스 상가, 대형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금융, 전시, 판매, 클리닉 등 대형 고급 점포 입점이 가능하다. 중도금 30%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입주는 2013년 6월이다.

주거 선호도가 높은 은평뉴타운과 광교신도시에서도 상가가 분양중에 있다. 구파발역과 은평뉴타운의 1·3지구를 연결하는 길목에 위치한 에코테라스(1577-2449)는 연면적 1만5764.23m², 지하 4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지하 4층에는 23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전용공간이 마련된다. 상가 1~3층에 들어서는 매장의 전용률은 1층 91%, 2~3층 83% 등으로 구성됐으며 최고 층고는 6m다. 1층 일부 매장에는 7.2m², 2~3층 전 매장에는 29m²이상의 테라스를 무상 제공한다. 3층은 최대 165㎡의 테라스 면적이 포함됐다. 완공은 2012년 2월로 예정됐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광교신도시 근생 5-3블록 소재 에듀프라자(031-917-9000)가 분양 중이다. 지하 3층 지상 5층 총 40개 점포 연면적 7662.74㎡ 규모로 3.3㎡당 분양가는지상 1층기준으로 1900만~3580만원선이다. 사업지는 광교신도시 내 교육복합시설인 에듀타운 내 있으며 신분당선 연장선 도청역이 인접한 곳이다. 시행은 믿음씨앤디, 시공은 우성개발, 자금관리는 생보부동산신탁이 맡았으며 2012년 12월 준공예정에 있다.

복합상가로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400-7일원 송파푸르지오시티(02-416-4400) 복합상가가 분양중에 있다. 지하5~지상15층 50개 점포 연면적 85,402.96㎡ 규모로 3.3㎡당 분양가는 지하1층 505~1110만원선, 지상1층 2530~5234만원선, 지상2층 1207~1867만원선이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장지역 더블역세권 상가로 KTX수서역(2014년 예정)과 수서역세권 복합개발(2018년 예정)에 따른 교통거점으로서의 역활이 기대되며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제2롯데월드, 위례신도시 등 주변 초대형 개발호재들이 눈에 띈다. 시행은 한국자산신탁,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으며 2013년 8월 준공예정이다.

그 밖에 지하철과 직접 연결되는 상가들이 분양에 돌입한다. GS건설이 시공한 서교자이 상가인 웨스트밸리가 분양 예정에 있다. 지하철 2호선·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과 집적 연결되며 지하 2층에 홈플러스가 입점이 확정되었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242번지 소재 고고플레이스가 임대분양중에 있다. 일산 최초 터미널 복합쇼핑몰로 일산의 랜드마크적인 새로운 상업중심지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터미널뿐만아니라 지하철3호선 백석역까지 바로 연결되어 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시행은 골든핏, 시공은 현대엠코가 맡았으며 2011년 10월 준공예정이다.

소형 위주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물량 ‘풍년’

상가 외에도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오피스 등이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주자로 떠오르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1~2인 가구 증가와 가을 주택 전세난이 맞물리면서 소형주택의 수요가 넘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정부에서도 주택 임대 사업자에게 세제혜택을 주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1인 창조기업 등 소형 법인이 급속도로 늘고 있어 소형 오피스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 3월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1인 기업 증가세는 두드러질 전망으로 이는 소형 오피스 임차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41-4 월드코아 7층에 수익형 부동산인 오렉스빌(031-403-4334)이 분양중에 있다. 소호인을 위한 도심형 오피스로 각종 오피스 업무를 겸할 수 있는 럭셔리 서비스 라운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넓고 럭셔리한 공용시설을 완비했으며 복층형 구조로 넓은 실내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게다가 각 호실에 주방, TV, 냉장고, 드럼세탁기, 쿡탑 등이 있어 풀옵션으로 제공이 된다. 4호선 중앙역 신안산선 환승역 등 교통편이 우수하며, 서울예술대학 한양대 안산공과대학 등 대학가 수요도 풍부하다.

신우R&D건설은 1,5호선 환승역세권인 신길역 초역세권 도시형 생활주택(70세대), 오피스텔(22실)로 구성된 수익형 부동산 여의도의 아침(02-833-5156)을 분양중이다. 1, 5호선 환승역세권과 30m거리에 있고, 바로 앞 17개 노선의 버스가 다니는 버스정류장, 여의도까지 걸어서 불과 5분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중앙대 숭실대 동양미래대학 등 대학가 수요도 있다.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경원대 근처에 일성건설이 도시형 생활주택 일성오퍼스원(1577-1251)을 분양하고 있다. 전용면적 15∼32m²의 149채로 이뤄졌으며 지하 1층∼지상 2층엔 다양한 편의시설과 함께 휴식공간으로 쓰일 정원도 마련된다. 분당선 경원대역이 인접해 있으며 경원대 동서울대 을지대 신구대 한국폴리텍1대 등 대학가가 형성되어 있다.

그 밖에 추석 명절 이후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 주변에서는 ‘이대역 마에스트로’가 분양 예정에 있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에서 100m 정도 떨어진 단지로 전용면적 12∼13m²의 54채로 이뤄졌다. GS건설도 하반기에 대현동 이화여대 근처에서 도시형생활주택 92채와 오피스텔 166실을 선보일 예정이며 대우건설은 10~11월에는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신촌역 푸르지오시티’(3백42실)을 준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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