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ED, 미국 LED조명 신뢰성 기준 통과
이번에 LM80을 통과한 제품은 조명용 미들파워 LED(2323패키지)로 LED 평판조명, 전구, 다운라이트 등에 쓰인다. 120lm/W의 높은 광효율을 비롯해 가로·세로 각각 2.3㎜의 초소형 사이즈로 타제품보다 공간활용도가 높아 다양한 조명 어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에너지스타란 미국 정부(EPA)가 조명을 비롯한 전기·전자제품의 에너지 효율성을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LED에 대해서는 2008년 LM80이라는 기준이 만들어졌다. 현재 미들파워(사용전력 0.1~0.5W) LED로 LM80을 통과한 LED기업은 세계적으로 2개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높은 신뢰성을 요구한다.
이번 LM80 통과는 삼성LED가 조명용 LED의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공인 받은 것이다. 조명용 LED는 다른 어플리케이션에 쓰이는 LED에 비해 고성능·고신뢰성이 요구되며, 조명업계에서는 LM80을 LED조명의 가장 대표적인 신뢰성 인증으로 인식하고 있다.
LM80은 총 6,000시간의 신뢰성 테스트를 거친 후 광량이 저하되는 정도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LM80을 통과한 LED를 사용해 제작한 LED조명은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을 수 있어 조명업체의 선호도가 상당히 높다.
에너지스타 인증은 미국 공공조달 시장의 필수 요건으로 인증 제품에 대해선 세금 인하 혜택이 있고, 민간 시장에서도 인증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확보해야할 인증이다.
삼성LED는 지난 6월 LM80 시험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자격(ISO 17025)을 취득한 데 이어 실제 제품도 LM80 기준을 통과하는 등 미국 LED조명시장 공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미국은 세계 최대의 LED조명시장으로, 시장 조사기관인 IMS에 따르면 시장 규모가 올해 20.4억불에서 15년 134.4억불로 예상된다.
LM80 인증은 미국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광범위하게 통용되어, 삼성LED는 해외 메이저 조명회사를 대상으로 이번 LM80 인증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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