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추석 특판서 농수특산물 152억 매출
이는 전남도가 지난 8월 중순부터 추석 전까지 도와 시군에서 주관한 97회의 추석절 판매행사와 도 종합쇼핑몰인 ‘남도장터’ 등의 온오프라인 특별이벤트 행사 등 전방위적인 판촉활동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번에 수도권에서 개최된 주요 직거래행사는 ‘전국 농수특산물 한마당 장터’, ‘경마공원’, ‘서울 지하철 행복열차’, ‘정부청사’ 등 49회의 도 주관 행사와 여수시의 강동구청 행사 등 수도권 자매결연 구청과 도내 시·군이 합동으로 개최한 47회 행사를 통해 총 7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신세계이마트, 삼성 홈플러스,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와의 제휴행사로 13개 점포에서 38억원의 햅쌀, 굴비, 과일 등 제수용품 및 선물용 상품을 판매했다.
이와는 별도로 남도장터·옥션·G마켓·TV홈쇼핑·IPTV 쇼핑방송 등 온라인 판매를 통해 4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행사기간중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품목은 순천 햅쌀, 담양 한과, 장흥 표고버섯, 영광 굴비·모싯잎 송편, 완도 전복·멸치, 진도 구기자·미역, 함평·무안의 건고추 등으로 일부 품목은 조기 매진되는 등 품귀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시군별로는 전복·멸치·미역·다시마 등을 대량 판매한 완도군이 41억원으로 최고의 매출을 올렸고 영광 굴비와 모싯잎 송편이 인기를 끈 영광군17억원으로 이 그 뒤를 이었다.
전남도는 이번 판매행사에 소비자 선호도가 좋은 품목에 대해서는 대형 유통업체에 고정납품을 유도해 나가는 한편 앞으로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 고춧가루, 천일염 등 김장 관련 농수축산물 위주로 수도권 대형유통업체와 특별판매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균조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올해는 평소보다 빨리 찾아든 추석과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등의 영향으로 일조량이 부족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농수특산물 최대 소비처인 수도권에 판매를 집중한 전략이 주효했다”며 “본격적인 곡물 및 과채류 수확기를 맞아 ‘수도권 순회 친환경농산물 명품기획전’과 ‘정기 직거래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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