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1년 중견전문인력 경력직 채용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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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0 08:46

부산--(뉴스와이어)--중견전문인력 경력직을 대상으로 한 채용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고용센터,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울산벤처기업협회, 노사발전재단 부산전직지원센터가 공동주관하는 ‘2011 중견전문인력 경력직 채용박람회’가 오는 9월 27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 벡스코 1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중견전문인력 경력직 채용박람회’는 중견기업 퇴직자 등 일정한 경력을 갖춘 중견전문인력의 중소기업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채용면접의 기회와 함께 적성검사, 심리검사 등 각종 취업지원서비스와 직업교육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40~50대 중심의 중견전문인력 경력직으로 계층을 특화하여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영남지역에서는 유일한 채용박람회로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구인업체 45개사(직접25, 간접20)와 구직자 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행사는 조기 퇴직이나 구조조정 등으로 실직한 중견 전문인력을 재취업시켜 가정의 행복을 찾아주고 유망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경영 어려움도 해소한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중견전문인력이란 보통 한 회사에서 5년 이상 같은 업무에 종사한 경력직 인력으로 산업화의 주역으로 외환위기를 겪고, 열심히 살아 온 40세 이상 퇴직(예정)자를 말한다.

이들은 갑작스레 직장을 잃게 되면서 인생의 종점과도 같은 공포감과 우울함을 느끼기 쉽다. 접근이 용이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4050세대가 도움을 받고, 지역사회 중소기업의 인력난 또한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행사는 채용Zone부스와 홍보Zone부스로 구분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채용Zone부스에서는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직 구직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희망기업에 지원, 면접에 참가할 수 있도록 우수기업체를 배치하여 운영한다. 홍보Zone부스는 전문직업상담사들이 배치되어 경력직 취업희망자를 위한 취업상담 및 알선, 이력서 작성방법,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등의 서비스를 지원, 각종 자격상담, 맞춤형 직업훈련안내 등의 취업관련 정보를 제공 한다.

이번 경력직 채용박람회는 앞으로 중견전문인력 경력직 채용박람회라는 특화된 채용박람회로서 지역일자리 창출사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모델이 될 전망이다. 또한 부대행사로서 채용 전문매니저가 기업의 구인정보를 분석하고 구직자와 상담하여 구인기업에 맞춤형 채용을 주선하는 시니어 채용로드쇼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채용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구인업체는 9월 21일까지 부산시 일자리종합센터(888-4587), 부산고용센터(860-1947), 부산경영자총협회 중견전문인력 고용지원센터(647-0453), 부산울산벤처기업협회(331-8577), 부산전직지원센터(860-1301)로 신청하면 되고, 중견전문인력 경력직 구직자는 행사당일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지참하여 참가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중견전문인력 경력직 구직자분들이 희망을 가지고 본인의 경력과 노하우를 사장시키지 않고 경제활동 참여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