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금강살리기 세종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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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코스피 047040
2011-09-21 11:00
서울--(뉴스와이어)--대우건설(대표이사 서종욱)은 국토해양부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금강살리기 세종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 (이하 세종지구1공구)을 준공하고 24일 개방한다고 밝혔다.

세종지구1공구는 행정복합도시 세종시가 위치할 충남 연기군 남면 양화리에서 송원리에 이르는 총 7.8km 구간으로 친환경적인 다기능 전도식 수문을 가지고 있는 세종보가 시공된 곳이다. 세종지구 1공구는 세종보 설치에 따른 세종시의 친수공간이 조성과 더불어 친환경적인 생태계 복원을 위한 생태습지 조성이 이루어졌으며, 자연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방축조 및 하도 정비, 세종시 이주 입주민들을 위한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 등 수변공간이 조성된 친환경 생태하천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 기후변화에 대비한 자연 친화형 생태하천 조성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하절기에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고 동절기에는 겨울가뭄이 극심해지는 등의 이상 기후 변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이상 기후는 기존 하천이 확보할 수 있는 유량으로는 한계가 발생할 수 있어 치수의 안전도를 향상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였다. 금강 1공구는 이러한 하천 정비를 위해 세종지구의 하도정비를 통한 원활한 유수 소통을 도모하고 세종보 설치를 통해 가뭄 해소를 위한 수량을 확보할 수 있게 하였다.

▶ 생태계 보전 및 복원, 환경 피해 최소화에 역점

대우건설은 세종지구 1공구 사업을 통해 하천 부지 내 농경지 제거를 통한 수질 개선과 하천준설 최소화를 통한 하중도의 보전, 수중보 높이 제한을 통한 자연습지의 보존등을 통해 더나은 생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특히, 265,000㎡에 이르는 습지와 실개천을 계절적, 지역적 생태 특성에 맞게 조성하여 생태 습지로써의 환경 복원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공사 기간 중에도 30초 간격으로 수질을 자동으로 측정해주는 고정식 수질자동측정센서를 설치하고, 이동식 휴대형 수질 측정기를 이용하여 주 1회 이상 수질을 측정하면서 현장 수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 소수력 발전소, 자연형 어도와 습지 조성으로 세종시 랜드마크가 될 예정

세종지구 1공구 현장은 2,310kw 급의 소수력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어 자연 친화적인 신재생 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가지고 있다. 이 소수력발전소에서 만들어지는 전기는 4,125가구 11,138명이 이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또한, 30km에 이르는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 자연형 어도와 생태습지 조성 등을 통해 향후 행정복합도시 세종시의 입주민들이 자연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친환경 수변공간으로 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소수력발전소와 친환경 생태습지, 자연형 어도, 자전거도로 등을 시공하면서 단순한 토목공사의 인공물이 아닌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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