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일 ‘생명사랑 지킴이’ 위촉 · ‘생명사랑 서약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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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0 10:41

대전--(뉴스와이어)--충남도가 세계 자살예방의날(9월10일)을 맞아 9월을 ‘생명사랑의 달’로 정하고, 20일 천안 시민회관에서 ‘생명사랑·자살예방의 날’ 기념식과 생명사랑 캠페인을 벌이는 등 자살예방에 발벗고 나섰다.

이날 천안시민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은 시·군 정신보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지킴이’ 발대식과 16개 시·군 ‘충남 대표 생명지킴이’에 대한 위촉장 수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생명사랑 서약식’에서는 전 참석자들이 “생명을 스스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자살이 우리 모두의 문제임을 인식하고 자살 예방에 적극 동참할 것”을 서약, 눈길을 끌기도 했다.

기념식에서 권희태 정무부지사는 “자살은 가족에게 헤아릴 수 없는 아픔을 줄 뿐만 아니라, 국가와 사회적으로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며 “민간단체와 의료계, 종교계 등 사회 각계각층이 힘을 모아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기념식 이후 천안 신세계백화점에서는 천안시 자살예방협회 주관으로 생명지킴이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 생명사랑 서약 서명 동참유도, 자살예방 홍보물 전시 등 캠페인을 전개했다.

천안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자살 예방 뮤지컬은 경기도립극단이 ‘4번 출구’를 선보여 생명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도 관계자는 “정부의 자살예방법 제정을 계기로 도에서도 올해 안에 ‘자살예방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생명존중 그린마을 육성을 통한 생명존중 인식개선사업 등 자살 예방 대책을 추진해 자살을 막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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