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인재가 기업 경쟁력’이라고 불릴 만큼 ‘인재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기업들이 핵심인재 확보뿐만 아니라 인재 유지·관리에도 적극 나서는 등 인재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인재경영 대한 관심’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열리는 인크루트 경력개발연구소의 ‘인재경영포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포럼에 한국전력, KT&G, 포스코건설, 현대미포조선, 산업은행, 고려개발, 한솔제지 등의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참가신청을 하는 등 ‘인재경영’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기업 10곳 중 8곳이 효율적인 인재경영을 위해 철저한 보상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직원의 건강을 챙겨주는 등 ‘직원의 기 살리기’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매출액 500억원 이상 84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인재경영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78.6%(66개사)의 기업이 ‘직원 기 살리기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직 이러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지 않는 나머지 기업(21.4%)들 중에서도 향후 실시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업체가 94.4%(17개사)에 달했다.

이처럼 기업들이 인재경영에 힘쓰고 있는 이유는 ‘직원들이 즐겁게 일 할 수 있는 사내 분위기 조성’을 통해 우수 인재의 이탈을 막을 수 있는데다, 생산성 향상까지 꾀할 수 있기 때문. 결국, ‘인재 경영’이 ‘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된다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기업들이 ‘인재경영’ 운영에 따른 효과를 어느 정도 얻게 되자, ‘인재 경영’에 대한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직원 기 살리기’ 등의 인재경영을 실시한 이후 생산성 향상, 직원 이직률 감소는 물론, 조직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응답한 기업이 92.4%(61개사)에 달하는 등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의 인재경영을 위한 방법도 다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핵심인재 확보를 위해 경영자가 직접 해외 리크루팅에 나서는 것은 물론 기업체험프로그램, 산학합력, 인턴십 등 우수인재 선점에 나서고 있다.

기업들의 이러한 노력은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원 건강 챙겨주기부터 교육 및 문화행사, 보상시스템 마련, 스킨십경영 등 일할 맛나는 직장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기업의 핵심가치가 인재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때문에 최근 기업들은 핵심인재를 확보하는 것만큼 기 확보한 인재가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인재경영 사례

▲ ‘건강’은 기본, ‘감동’까지

LG전자는 직원들의 뱃살빼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 LG전자 평택 디지털미디어 사업본부는 뱃살을 빼는 직원에게 1kg당 황금 1돈씩을 주고 있다. LG전자 안양연구소는 옥상에 인라인스케이트장과 공원을 설치해 연구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LG전자에서는 ‘펀 경영’을 모토로 국내외 출장 중인 직원에게 몰래 가족 동영상을 촬영해 격려해주는 ‘감동경영’으로 직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SK는 35세 이상 직원들에게 배우자와 함께 1년에 한 차례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임직원 가족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택공조 및 빌트인가전업체인 하츠는 직원들의 각종 기념일은 물론, 직원들의 아침을 회사가 직접 챙겨주고 있다.

▲ 경영진-직원 ‘1:1’ 교감

현대오일뱅크는 사원 기념일 챙기기, 칭찬하는 문화 만들기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인재경영에 나서고 있다. 특히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수직적 관계에서 수평적으로 만듦으로써 직원들에게 직접 참여한다는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매월 부서 간 정기모임에서 구성원 스스로 소속팀이나 회사의 문제를 찾아내는 제도인 액션러닝과 경영진, 직원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CLT(Change Leadership Team) 등을 도입한 현대오일뱅크는 직원 기살리기는 물론 기업문화를 혁신시킨 인재경영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효성그룹은 매월 초 그룹 전 임직원에게 'CEO레터'라는 제목의 e메일을 직접 보내는 한편, 한 달에 한 번씩 CEO가 직접 각지의 근무현장을 직접 방문, 직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통한 직원 기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우증권도 CEO가 직접 전국을 돌면서 직원들과 술잔을 기울이거나 등산을 하면서 회사의 비전과 경영전략에 대해 토론하는 '사장과의 대화'를 열고 있다.

▲ ‘당근’도 확실하게

LG전자는 '디지털 인센티브제도'를 통해 핵심기술을 개발한 직원에게 횟수에 관계없이 1인당 최고 1억원까지 지급하고 있다. 매년 3~4차례씩 수천만원의 보너스를 타는 직원도 있다.

코오롱정보통신은 칭찬하는 기업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칭찬쿠폰-베스트프렌즈(Best Friends)'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칭찬받을 만한 일을 한 임직원에게 쿠폰을 주는 제도로 분기별로 쿠폰 누적 포인트가 높은 1~3명을 선발해 저녁 식사권과 초콜릿 1상자 등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조직분위기 개선을 위해 호프데이를 실시하고 있으며 여행 보내주기, 직무성과 포상제 등을 통해 사기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인크루트 개요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취업인사 전문기업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1998년 6월 국내 최초로 인터넷 채용 시스템 (Internet Recruiting System) 을 개설하였다. 지난 2005년 3월 3일 ERP전문회사인 뉴소프트기술과 합병,취업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국내 환경에 맞는 특화된 인적자원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HRM 사업을 강화하여 취업 뿐 아니라 인사 시장까지 포괄하는 명실상부한 취업인사포털로써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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