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진, 플랜트기자재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2011-09-20 13:18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9월 28일과 9월 29일(2일간) 경기도 고양시 KINTEX전시장에서 인도, 러시아, 일본, 브라질, 페루지역의 플랜트 국영발주처 및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기업의 구매담당자가 방한하여 우리나라 플랜트기자재기업과 구매상담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위하여 인도에서는 티엔지씨엘(Tripura Natural Gas Co. Ltd.), 타타파워(TATA Power), 토요인디아(Toyo Engineering India Ltd.), 라센앤토브로(Larsen & Toubro Ltd.), 아이에스지이씨(ISGEC Group), 사하라파워(Sahara India Power) 등 6개사가 참가하고, 러시아에서는 아토마쉬(NBC Atommash), 씨제이에스씨(CJSC Intertechelectro) 등 국영 전력회사 및 EPC기업 2개사가 참가하며, 일본에서는 유력 플랜트EPC 기업인 IHI(IHI Corporation), 미쯔이조선(Mitsui Engineering & Shipbuilding Co. Ltd.) 등 2개사가 우리나라의 우수한 플랜트기자재를 구매하기 위해 참가한다.

또한, 브라질에서는 씨에스엔(CSN), 바스프브라질(BASF Brazil), 쎄미그(CEMIG) 등 국영 전력회사 및 EPC 기업이 참가하며, 페루에서는 페트로페루(PetroPeru), 산토스씨엠아이(SANTOS CMI), 디아이에스에이엠(DISAM) 등 국영 최대 석유화학회사 및 다국적 EPC 기업이 우리나라의 우수한 플랜트기자재를 구매하기 위해 방한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주)효성, 세원셀론텍(주), 대창HRSG(주), 유진기공산업(주), (주)국일INNTOT 등 세계적으로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열교환기, 밸브, 플랜지 등 플랜트기자재 생산기업 90개사가 참가하여 해외 구매담당자와 1:1상담을 벌이게 된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서 한·인도 CEPA 발효에 따른 인도와의 교류 증대와 엔고를 활용한 일본 플랜트업계의 플랜트기자재 해외조달 추세에 부응하여 인도, 일본 시장에 국내 플랜트기자재업체의 밴더 등록 증가는 물론이고, 해외 프로젝트 참여 확대 및 수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대규모 산업발전·인프라 구축계획을 수립중인 브라질, 페루 등 중남미 신흥시장에 플랜트기자재의 수출이 활발하게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한다.

지식경제부에 의하면, 국내 플랜트 산업이 중동의 정세불안에도 불구하고 육상 및 해양에서의 오일 및 가스 시추, 처리와 관련한 Oil&Gas, 해양플랜트의 해외수주 상승세로 올해 상반기에 역대 최대 수주실적인 283억불(약 31조 1,300억원)의 해외수주를 기록하였으며, 아울러 산업시설 및 기자재분야 실적도 크게 증가하여 중소형플랜트·기자재 업체의 해외진출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하반기에도 고유가 및 신흥국의 산업발전계획에 따른 에너지·발전 수요 증가로 Oil&Gas·해양·발전플랜트 분야를 중심으로 수주가 꾸준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그동안 전통적 플랜트 주력시장인 중동의 불안정한 정세에도 불구하고 해양플랜트를 중심으로 한 미국, 유럽에서의 수주 상승세로 수주 편중 현상도 완화되어 우리나라 플랜트기자재 기업의 해외 판로가 넓어졌으며, ‘엔고’와 ‘한-인도CEPA' 체결이 기자재업계의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고, 고유가 및 신흥국의 산업발전계획에 따른 에너지·발전 수요 증가로 Oil&Gas·해양·발전플랜트분야를 중심으로 플랜트기자재의 수출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수출상담회 기간 중 KINTEX전시장에서 한국산업대전이 동시에 개최되어 방한한 바이어들은 보고, 상담하고, 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개요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정부 산하단체로 1969년 기계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단체다. 우리나라 800여 기계 업체를 회원으로 한 기계 산업의 총괄 단체다. 부품 소재 및 기계 산업 통계와 전망, 업계 여론조사를 통한 대정부 정책 건의, 기계 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 사업,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사업, 기능인력 양성사업, 기계류의 입찰, 계약, 차액, 하자, 지급 보증에 이르기까지 보증사업, 정책자금 수여, 수입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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