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박물관 여성문화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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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0 14:37

경주--(뉴스와이어)--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9월 27일(화)부터 11월 29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수묵당에서 ‘박물관 여성문화강좌’를 진행한다. 주부 등 일반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좌는 다양한 박물관 문화재의 이해 및 이와 관련된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여는 강의로 ‘신라시대 여성과 여왕 이야기(영남대 김정숙 교수)’라는 주제로 신라시대 여성들의 삶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박물관 전시품을 주제별로 강의 및 전시실 관람을 통해 감상한 후 이와 관련된 만들기, 답사 등의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닫는 강의로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기록된 신라의 차’에 대해 알아보고 시음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된다. 박물관 전시품은 ‘신라의 기와’, ‘신라의 토기’, ‘신라의 탑’, ‘신라의 금속공예품’이라는 4개의 주제로 진행되며, 기와 속 꽃문양으로 수를 놓아 손수건을 만들고 신라 토기를 만드는 등 다양한 체험과 연계할 예정이다.

주부를 비롯한 일반 여성들이 박물관에서 여유 시간을 보내며, 우리 문화재에 깃든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이번 ‘박물관 여성문화강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이달의 행사(교육 프로그램)’에서 예약(선착순 접수)한 후 참여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gyeongju.museu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