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국최초 결혼이민여성 공무원 채용
이는 다문화정책 국제화 원년 선포 일환으로 결혼이민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결혼이민여성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결혼이민여성의 입장에서 수혜자들을 위한 현장밀착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임용된 김명씨는 중국에서 하얼빈 사범대학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였고, 또 한국에서 두 자녀를 키우면서 공부를 꾸준히 해 경북대학교 식품공학과, 영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영남대학교 대학원 중어중문학과 중국어번역전공을 수료하는 등 배움에 대한 대단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학구파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한국어 실력과 컴퓨터 활용능력도 수준급이며, 한식조리사 및 제과조리사 자력증도 가지고 있으며, 현재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그 동안 경북도에서는 다문화가족업무 부서 지방전임계약직 1호 공무원을 선발하기 위해 결혼이민여성 중 한국 국적을 취득한 후 2년이 경과한 자로서 국·내외에서 학사학위(4년제대학) 이상의 학위를 취득한 자로, 2011. 7. 21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상북도내에 있는 자를 대상으로 2011.8.2~8.4(3일간) 공모로 신청 접수 받아 선발했다.
앞으로 김명씨는 경북도청 여성청소년가족과에 근무하게 되며, 담당업무는 결혼이민여성 및 다문화가족 상담, 결혼이민여성 통·번역서비스 지원, 다문화가족정책 국제협력사업 추진, 다문화가족정책 해외자료 수집·분석·연구 등의 업무를 맡아 수행하게 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도가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일과 자립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다문화가족 입장을 반영하는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결혼이민여성 채용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앞으로 경상북도가 앞장서 다문화가족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여 미래 다문화 사회를 주도, 다문화가족이 당당한 도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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