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많건 적건 제대로 못 먹는 한국인…위담한방병원, ‘식습관 행태 설문조사’ 실시

- 최서형 대표원장, “불규칙 식습관, 과폭야식은 전신질환의 원흉 ‘담적병’ 초래해”

서울--(뉴스와이어)--사람들은 통상 ‘돈이 많을 수록 여유가 많고, 여유가 많을 수록 제대로 잘 먹으면서 건강을 더 챙기겠지’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최근 위장질환 전문병원 위담한방병원이 실시한 ‘식습관 행태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소득이 높다고 해서 잘 먹지도, 건강을 더 챙기지도 못한다는 것이 드러났다. 월평균 100만원 미만과 601만원 이상 소득자들이 공통적으로 잘못된 식습관 행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즉, 돈이 많건 적건 소득의 수준을 떠나 한국인은 제대로 잘 먹지 못하는 잘못된 식습관을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다. 위장 건강과 직결되는 올바른 식습관 점검이 시급해 보인다.

지난 6월 위담한방병원이 20~50대 일반인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 행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들의 월 평균 소득 분포는 100~200만원자가 25%(75명)로 가장 많았고, 201~300만원 20%(61명), 100만원 미만 18%(53명), 301~400만원 14%(42명), 401~500만원 10%(31명)였고, 601만원 이상 7%(20명), 501~600만원 6%(18명)순으로 나타났다.

식습관 파악에 있어 중요한 ‘평소 식사 소요 시간’을 묻는 질문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60.33%가 ‘11분~20분’ 이내에 먹는다고 답했고, ‘5분~10분’이 24.67%로 2위, ‘21분~30분’이 13%, ‘31분 이상’은 단 2%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나, 빨리 빨리 먹는 한국인의 식습관을 여실히 증명했다.

흥미로운 것은 소득 별 응답 비율인데, ‘31분 이상 먹는다’고 응답한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던 소득층이 100만원 미만, 401~500만원, 301~400만원으로 나타났다. 601만원 이상 소득자의 15%가 ‘31분 이상 먹는다’고 응답해 소득 별 비교로는 가장 높았지만, 85%가 30분 이내에 먹는다고 응답해 다른 소득층과 큰 차이가 없었다. 또 5분~20분 사이에 식사를 한다는 비율로 살펴보면, 401~500만원 소득자가 96.77%로 가장 높았고, 501~600만원 소득자가 88.88%로 2위를 기록해, 소득과 상관 없이 빨리 먹는 식습관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식사 시간이 불규칙한가’라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가끔 그렇다’ 56.67%, ‘자주 그렇다’ 25%, ‘아니다’ 가 18.33%로 나타나 전체의 81.67%가 식습관 불규칙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100만원 미만 소득자에서는 35.28%가, 601만원 이상 소득자에서는 30%가 ‘자주 그렇다’라고 대답해 소득 별 응답 비율에서 1,2위를 기록했다. 즉, 불규칙한 식사를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소득층은 100만원 미만과 601만원으로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 것을 알 수 있다.

또, ‘평소 식사를 자주 거르는 편입니까’ 라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54.33%가 ‘가끔 그렇다’고 응답했고, 34%는 ‘자주 그렇다’, 11.67%는 ‘아니다’라고 대답해, 88% 이상이 식사를 자주 거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601만원 이상 소득자의 20%가 ‘자주 그렇다’고 대답해 식사 거르는 횟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15.09%가 응답한 100만원 미만 소득자가 2위, 13.33%가 응답한 100~200만원 소득자가 그 뒤를 이었다.

‘가끔 그렇다’의 비율에서도 61.53%가 응답한 100~200만원 소득자가 1위, 60%가 응답한 601만원 이상 소득자가 2위, 56.6%가 응답한 100만원 미만 소득자가 3번째로 많았다. 식사를 거르는 현상은 100만원 이상~600만원 미만 소득자들이 100만원 미만, 601만원 이상 소득자들에 비해 적은 것을 알 수 있다. 중산층의 사람들이 오히려 식사를 잘 챙기고,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위담한방병원의 최서형 대표 원장은 “식사를 거르는 습관은 위장 건강을 악화시키는 가장 큰 요인이 된다. 흔히 속이 빈다는 것처럼 끼니를 습관적으로 거르게 되면, 규칙적으로 분비되는 위산이 역류되면서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고, 위장 내외벽에 자극을 주게 돼 소화 기능이 약화되거나 위장 자체가 손상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식사를 거르는 것과 비슷하게 건강을 해치는 것은 과식이나 폭식이다. ‘평소 음식을 과식이나 폭식하는 경향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전체 응답자 중 ‘가끔 그렇다’가 64.33%, ‘아니다’가 20.67%, ‘자주 그렇다’가 15%로 나타났다. 그런데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역시 601만원 이상 소득자의 40%가 ‘자주 그렇다’라고 답해 가장 과식과 폭식을 많이 하는 것으로 드러난 것. 그 뒤를 이어서는 100만원 미만 소득자의 32.08%가 두 번째로 높았다. 역시 식사를 거르는 것에 이어 100만원 미만 소득자와 601만원 이상 소득자의 소득층 별 비교에서 ‘과식 폭식의 경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양극화 현상을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연이어, ‘그렇다’고 대답한 255명에게 ‘그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질문한 결과, 34.9%가 ‘식사 시간 불규칙’을 가장 많은 이유로 꼽았다. ‘식욕 억제 능력 부족’이 27.84%, ‘먹어도 허전한 공복감’이 16.86%, 그리고 ‘스트레스’가 16.47%를 차지했다. 스트레스가 가장 많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식사 시간 불규칙’이 과식과 폭식을 부르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밝혀짐에 따라 규칙적인 식습관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여줬다.

그리고, ‘식사 시간 불규칙’에 대해 대부분의 소득층에서 가장 높게 나왔지만, 가장 낮았던 ‘스트레스’에 대한 응답은 100만원 미만이 20%로 가장 많았고, 100~200만원이 19.7%로 2위, 301~400만원은 14.71%, 401~500만원은 8%, 501~600만원은 7.14%가 응답했고, 601만원은 5.26%로 가장 낮았다. 따라서 스트레스 때문에 과식,폭식을 하는 경향은 소득이 낮을 수록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울러, ‘평소 야식을 즐기는 편입니까’라는 질문에는 ‘가끔 그렇다’가 56.33%로 1위, ‘아니다’ 28.67%로 2위, ‘자주 그렇다’ 15%를 차지해, 야식 또한 85% 이상이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1만원 이상 소득자의 경우 90% 이상이 ‘가끔 먹거나 자주 먹는다’라고 대답해 야식을 매우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고, 오히려 100만원 미만 소득자의 경우 33.96%가 ‘아니다’라고 대답해 가장 야식을 적게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한국인들이 즐기고 있는 과식, 폭식, 야식은 위장 건강을 악화시키는 3대 무기라며, 위담한방병원의 최서형 대표 원장은 “과폭야식은 우리 몸에서 정화조 역할을 하는 위장의 기능을 약화시켜, 전신 질환의 원흉이 되는 담적병(痰積病)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음식의 양이 지나치게 많거나 밤 늦게 먹으면 당연히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소화가 되지 못하고 쌓인 음식물들은 노폐물을 만들고, 이 노폐물들이 쌓이고 부패하면서 담(痰)이 되는 것이다. 담들이 위 외벽에 흘러 들어가 서서히 껴서 굳어지면, 위를 딱딱하고 붓게 만들어 위장 운동의 장애가 올 수 밖에 없다. 이것이 많은 전신 질환을 유발하는 담적병이 된다”며, “명치 끝이 답답하고, 툭하면 체하고, 위산이 역류하거나, 트림이 자주 나고, 배에 가스가 차면서 배변도 불쾌해지는 등 소화 관련 증상이 자주 혹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담적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또 쉽게 피로하거나, 어깨 결림, 뒷목이 뻣뻣하고 결림, 원인 모를 어지럼증이나 두통, 가슴 두근거림, 건망증이 심해지고, 안구통증, 안구 건조, 심한 구취, 머리로 열이 오르거나, 냉 대하 등도 담 독소가 혈관과 림프를 통해 전신으로 파급되면서 일으킬 수 있는 증상들이다. 담적병이 심할 경우 위장 경화, 당뇨병, 동맥 경화 등 심각한 전신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위에서 언급한 증상들이 있는 경우 자신의 위장 건강을 확인하고, 식습관을 재점검할 필요성이 높다고 당부했다.

웹사이트: http://www.weedah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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