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어선안전조업 지도 및 홍보 나서
지도·홍보 대상은 도내 등록된 어선 3만2천758척으로 연안어선 1만4천539척, 근해어선 405척, 양식장관리선 1만5천525척, 기타 2천289척 등이다.
최근 어업인이 점차 노령화되고 홀로 승선하는 어선이 증가하는 등 어로 환경 악화로 어선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8년 47건이었던 것이 2010년 57건으로 2년동안 21% 증가했고 그에 따른 인명피해도 2명에서 10명으로 늘었다.
사고 발생 유형별로는 기관 고장(35%), 추진기 장애(21%), 충돌(14%), 조타기 고장(12%), 화재(5%), 침수(5%), 좌초(4%), 전복(4%)의 순이었으며 인명피해는 충돌(37%), 침몰(28%), 전복(22%) 사고에서 주로 발생했다.
어선사고 주원인은 어업인 안전의식 결여와 운항 미숙, 어선 노후와 정비 불량, 운항여건 악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해상에서 조업중인 어선을 대상으로 홍보 전단을 배포하고 어선 감척사업과 장비지원 등 어선 현대화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항로주변 폐 로프와 그물 수거, 불법시설물 철거, 양식어장 정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항해중 항법을 준수하고 주변을 잘 살펴야 하며 기상악화시 신속히 대피하고 구명동의를 상시 착용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어업인의 인식으로 스스로 사고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해경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사고예방에 힘쓰고 사고 발생시 신속히 구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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