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세계 차 없는 날 맞아 ‘차 없는 거리’ 등 운영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자동차로 인한 온실가스, 대기오염, 교통체증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취지에서 ‘승용차 없는 날(Car Free Day)’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승용차 없는 날은 지난 1997년 프랑스 항구도시 라로쉐어에서 처음 시작돼 2001년 매년 9월 22일을 ‘세계 차 없는 날’로 지정하고 전 세계 30개국 1천300개 도시에서 캠페인을 개최한 이래 지금까지 전 세계 각지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전 세계 2천100개 도시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환경, 에너지 등 사회단체 주도아래 차 없는 날 행사를 진행해왔으며 2009년부터 전국 주요 도시로 행사가 확대됐다.

이날 행사는 도내 전역에서 시군 및 사회단체 주관으로 승용차 없는 날 캠페인이 실시된다.

무안읍 중앙로, 고흥동초교 앞 도로, 완도군청 앞 도로, 함평군청 앞 도로, 구례읍 중앙로, 곡성군청 사거리, 영광군청 앞 도로 등 도내 7개소에서는 차없는 거리가 운영되고 무안, 완도에서는 공공기관 주차장 사용을 제한할 계획이다.

또한 도청 및 시군 전 공직자들도 자발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도록 유도키로 했다.

임영묵 전남도 녹색성장정책실장은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먼 거리는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며 “온실가스를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며 개개인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승용차 없는 날 행사에 적극 참여해 지구 사랑을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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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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