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자활센터, 봉제공장 사업단 개소식 개최

부산--(뉴스와이어)--부산의 3개 지역(강서구, 남구, 북구)의 저소득 주민의 자활·자립을 도와주기 위한 봉제공장 사업단이 첫걸음을 내딛는다.

부산광역자활센터(센터장 박서춘)는 저소득 주민의 기술훈련, 일자리 창출, 소득보장을 지원하는 봉제업 광역자활근로사업단(Mano A Mano) 개소식을 9월 21일 오후 3시에 사상구 감전동 봉제공장 사무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봉제업 광역자활근로사업단의 명칭인 ‘Mano A Mano’는 이탈리아어로 ‘손에 손잡고’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개소식은 경과보고, 인사말씀, 내빈축사, 성공기원 테이프 컷팅, 떡 절단, 다과회순으로 진행되며, 박호국 부산시 복지건강국장, 이정근 (재)중앙자활센터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하여 봉제사업단 출범을 축하할 예정이다.

봉제사업단의 광역규모화는 기초단위에서 단편적으로 추진되던 봉제사업의 효과성 제고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6월 3개 지역자활센터(강서구, 남구, 북구)가 (주)꼬떼드 프랑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이 후 7월 봉제공장 부지 확보 및 내부 설비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시험가동 중에 있다.

봉제사업단 관리는 부산광역자활센터에서 총괄하며 사업운영은 협약업체인 (주)꼬떼드 프랑스가 맡는다. 또한, 후원기관인 부산시와 (재)중앙자활센터가 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현재 봉제사업단에 소속된 자활근로자 18명(강서지역자활센터 5명, 남구지역자활센터 10명, 북구희망터자활센터 3명)은 봉제기능공 양성과정 수료 및 마인드 향상프로그램 교육을 받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근로자들은 평균 연령층이 30~40대이며, 과거 봉제업에 종사하였거나 소속 지역자활센터에서 소규모 주문을 받아 생산을 해본 경험이 풍부한 숙련공들로 구성되어 있다. 봉제사업단은 앞으로도 봉제기능 전문교육 등을 통해 근로의욕이 높고 숙련된 기술 연마자를 부산지역자활센터 협조를 받아 40명까지 추가로 모집해 나갈 계획이다.

박서춘 부산광역자활센터장은 “현재 후원기관인 부산시와 (재)중앙자활센터의 협조와 지원, (주)꼬떼드 프랑스와 연계를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시작되었다.”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정부의 지원에만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인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봉제사업단을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시켜 부산 경제발전에도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전국의 자립·자활과 저소득층의 소득향상을 위한 표준모델이 될 수 있도록 첫 출발하는 봉제공장 사업단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사회복지과
김종한
051-868-5816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