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대상 안전점검 서비스 96% 이상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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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1 08:54

서울--(뉴스와이어)--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올해 26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들여 8월말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등 재난취약가구 4만 6천여 가구의 전기, 가스, 보일러 등을 무상으로 점검·정비하였고, 그 중 6,848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96%이상이 안전점검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5점척도 점수환산 만족도 : 89.1점/‘11년 목표 80점 대비 9.1점 초과 달성(111%)

이번 만족도 조사는 시군구별로 안전점검 수혜가구 30가구를 선정하여 직접 방문조사한 것으로 작년 81% 대비 15% 포인트 이상 크게 향상되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만족도가 증가된 이유로 전기 및 가스안전공사·전문업체·공무원·자원봉사자 등으로 ‘안전복지컨설팅단’을 운영하고 화재예방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만족도 제고 노력의 성과이며, 안전점검 수혜가구의 화재발생률은 기초생활수급자 화재발생률에 비해 1/3수준으로 사업효과도 상당히 높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한 생활환경으로 위험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최소 안전보장을 위해 지난 ‘07년부터 35만 가구 정비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 4년간(‘07～’10년) 118억원의 예산을 들여 26만 가구의 전기, 가스 등을 무상 점검하였으며, 누전차단기, 콘센트, 가스밸브 등 낡은 시설도 교체해 주었다.

소방방재청은 내년에도 26억원을 들여 44천 가구에 대해 점검·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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