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대한 세계자연유산 보호 역량 강화 국제 워크숍 개최
세계자연보존연맹(IUCN)은 자연유산 관련 국제전문가단체이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등재 심의와 보존 관리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자문기구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IUCN의 세계유산 전문가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자연유산 관리자 등 국내·외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하여 기후변화가 자연유산에 미치는 영향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아시아 지역 자연유산의 체계적 보존을 위한 대응책 마련에 대한 수준 높은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호주, 일본, 독일 등의 세계자연유산 보존사례 발표를 통해 이번 워크숍이 서로 다른 지역의 자연유산 보존·관리에 관한 정보 교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문화재청은 이번 워크숍에 참여하는 Tim Badman IUCN 세계유산 과장, Peter Shadie IUCN 자문관 등 IUCN 관계자들에게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남해안 일대 공룡화석지”와 “서남해안 갯벌”에 대한 현장답사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나라 자연유산의 우수한 가치를 인식시키고, 향후 우리나라 자연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확대에 대한 IUCN의 지원도 요청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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