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연구원 윤길림 박사, ‘준설토 활용공학’ 출간
준설이란 하천이나 해안의 바닥에 쌓인 흙이나 암석 등을 긁어내어 바닥을 깊게 하는 일을 말하는데, 이때 발생하는 흙을 준설토라 한다. 즉 하천이나 호수, 바다의 바닥에 퇴적된 뻘이나 흙, 모래 등을 퍼 올린 것이 준설토이다. 준설토는 최근 4대강 건설, 새만금 건설과 마산 신도시 건설 등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사회·환경학적으로 많은 갈등과 논란의 중심에 있다.
윤길림 박사는 이러한 사회적 갈등 해결을 위해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국토개발을 추구하는 중립적 입장에서 준설토가 국가적인 자원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간 ‘준설토 환경공학’은 윤 박사가 2000년 이후 10년간 국토해양부의 국책과제인 ‘준설토 재활용방안 연구’ 및 ‘준설토사 처리 및 활용기준 개발 연구’를 수행하면서 얻은 연구성과를 토대로 국내 현실에 적합한 준설토 유효활용기술을 집대성한 것으로 건설현장의 기술자 및 대학 교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개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1973년 설립된 이래, 국내 유일의 종합해양연구기관으로서 국가 해양정책의 수립과 해양개발 추진에 필요한 해양과학기술 연구개발의 중추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경기 안산에 본원을 두고,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경남 거제에 남해연구소, 경북 울진에 동해연구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부설기관으로 극지연구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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