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물을 찾아내는 기술, 테라헤르츠파 관련 출원 증가
테라헤르츠파는 빛과 전파의 중간 영역에 속하는 전자파로서 플라스틱, 나무, 종이, 옷감 등 비이온화 물질은 투과하고 금속에서는 반사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생체 세포에 매우 안전한 특성을 이용한 보안검색, 생체의료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개발이 활발하다.
일찍이 미국 과학전문 잡지 테크놀로지 리뷰 (Technology Review, 2004. 2.)는 세상을 바꿀 10대 신기술로 테라헤르츠파를 소개한 바 있으며, 2005년 일본정부도 집중 개발할 10대 근간 기술로 ‘테라헤르츠파를 이용한 계측 분석 기술’을 제시한바 있다.
테라헤르츠파에 관한 국내 특허 출원은 2000년까지 3건에 불과하였으나, 2004년 7건, 2008년 15건, 2010년 36건으로 꾸준히 증가하여 총 140건이 출원 되었다.
이를 기술 분야별로 살펴보면, 테라헤르츠파를 발생시키는 광원기술이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테라헤르츠파 증폭기와 도파관을 포함하는 소자기술이 26%, 의료영상을 포함하는 영상기술이 19%, 물질의 성분분석기술이 11%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테라헤르츠파는 응용분야가 다양하고 파급효과가 커서 관련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출원 경쟁도 점차 가열될 것”이라며, “앞으로 테라헤르츠파 관련 핵심 원천 기술 확보에 중점을 둔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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