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특집진열 ‘만파식적과 옥피리’ 전시기간 연장

경주--(뉴스와이어)--국립경주박물관(이영훈)은 특집진열 ‘만파식적과 옥피리’(당초 7.19.(화)〜9.18.(일))를 보다 많은 관람객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기간을 9월 25일까지 연장한다. 우리관 소장 두 점의 옥피리는 일제강점기를 거쳐 1945년 8월에 국립박물관에 입수된 것으로 조선시대 문인들의 여러 문집에서도 언급되고 있다.

조선시대 사람들은 옥피리를 신라 신문왕대의 대나무피리(만파식적)와 같이 적을 물러나게 하고 병을 치유하는 신이한 기물(神物)로 여겼다. 이것은 고대의 ‘만파식적’에 대한 기원과 소망을 옥피리가 고스란히 이어받았던 것으로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관람객들의 옥피리 전시에 대한 관심은 매우 특별하였고, 또한 2011 경주세계피리축제(경상북도 경주시 주최) ‘만파식적’이 (사)신라만파식적보존회 주관으로 20011. 9. 23.(금)〜25.(일)까지 열리고 있어, 특집전시에 대한 높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전시기간을 9월 25일까지 연장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가 경주피리축제에 참가한 분들과 관심 있는 많은 분들에게 옥피리에 담긴 선인들의 인간적 정서를 느껴볼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웹사이트: http://gyeongju.museum.go.kr

연락처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실
이정은
054-740-7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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