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중호우 피해예방·친수공원 기능 등 일제점검 실시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집중호우시 하천 홍수 피해를 예방하고 평상시에는 지역민 휴식과 생태학습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천변 저류지에 대해 일제 점검에 나섰다.

천변 저류지 조성사업은 전남도가 지난 2007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 오는 38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1월까지 21개 지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강진 강진천, 화순 지석천 등 14개 지구이며 장흥 고읍천 등 6개 지구는 11월 말까지 조성 완료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로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고 제9호 태풍 ‘무이파’ 내습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116개 지방하천에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홍수시 수위를 조절하는 천변저류지를 조성한 하천에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등 하천 정비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저류지 본래의 기능을 점검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조성사업이 완료되거나 추진되는 21개지구 전체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집중호우로 인한 저류지 부유물질 제거 상태, 배수문과 자동문비 작동 여부, 저류지 산책로 및 탐방로 청소 상태, 식재된 수목의 생육상태, 각종 표지판 정비상태 등이다.

이를 통해 홍수시 하천 수위를 조절하는 기능을 원활히 발휘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저류지를 찾는 탐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전승현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지금까지의 하천사업이 재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면 천변저류지 조성사업은 자연과 환경이 살아있는 자연친화적인 하천을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도민의 여가 선용과 체력 증진에 기여하는 천변저류지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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