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벨라루스 대사대리, 대구시에 감사패 전달
이날 김범일시장을 예방한 드리트리 콜초프 대사대리는 2011대회 기간 중 벨라루스 선수·임원단에 대한 시민서포터즈(관음동, 대구기독교총연합회)의 관심과 관광안내 및 선물전달 등의 배려와 대구시민의 진심어린 응원은 벨라루스 선수들의 사기를 크게 높였으며, 현지 언론을 통해 이 사실이 벨라루스 국민들에게 전달되어 모두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고 말했다.
특히, 말총머리 때문에 아깝게 금메달을 놓친 여자멀리뛰기 나스타샤 이바노바 선수는 자국의 방송언론과 인터뷰에서 “세계 각국의 경기에 많이 참가 했지만 대구대회처럼 우리를 환대해 주고 열렬히 응원해 주는 나라는 없었으며 너무나 감동적 이었다”고 얘기한 것이 벨라루스 전 국민들에게 알려 졌으며,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에게도 보고 되어 대통령께서 직접 감사의 뜻을 대구시에 전달하라는 지시가 있어 김범일시장을 예방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콜초프 대사대리는 이번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한국과 벨라루스가 동반자로 가는 기초를 제공하였고 실무적인 분야에서 10월에 설립 예정인 한·벨라루스 친선협회의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대구시와 벨라루스간 인연이 산업분야와 문화예술분야로 확대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대구시와 벨라루스간 교류의 첫 번째로 대사관에서는 벨라루스볼쇼이국립발레단의 정기 방한공연을 계획 중인데 대구에서 이러한 공연이 이루어 진다면 대구시와 벨라루스간 문화교류에 일조가 되어 큰 기쁨이 될 것이라고 제안 하였다.
한편, 동부유럽(폴란드와 러시아의 중간지대)에 위치한 벨라루스는 1992년 대한민국과 수교하였으며 면적 207,600㎢(한반도 면적과 비슷함), 인구 1,029만명으로 이번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선수·임원 37명이 참가하여 종합성적 20위(은메달, 동메달 각 1개)의 성적을 거두었다.
그리고 지난 대회기간 동안 벨라루스 서포터즈단(관음동, 대구기독교총연합회)은 선수촌을 직접 방문하여 안동하회탈 목걸이 37개를 전달하고 환담 하였으며, 경기가 없는 선수·임원 12명과 경주 문화엑스포를 관람하고 전통 한정식으로 만찬을 즐겼으며 전통 다기세트를 선물하는 등 대구시민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였다. 이러한 서포터즈의 활동으로 대회 초 기록이 좋지 않아 기분이 소침해 있던 벨라루스 선수·임원은 뜻하지 않은 환대에 몹시 즐거워했으며 대구를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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