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 최초 동반성장위원회와 MOU 체결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는 9월 26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올바른 상생협력 문화 정착과 동반 성장을 위해 동반성장위원회와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MOU를 체결한 것은 전국 최초로써 이는 부산시가 지역 동반성장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날 체결되는 MOU의 주요내용으로는 양 기관은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서로 WIN-WIN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동반성장을 위해 애로사항이 있을 시 협력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동반성장위원회에서는 동반성장에 대한 전문성 있는 노하우 제공과 기술자료 임치제도 활성화를 위한 공동업무 추진 및 협력 등이 있다.

현재 세계경제의 글로벌화에 따른 경쟁의 단위가 개별기업에서 기업 생태계 간 경쟁으로 전환되고 있으나 우리사회의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협력관계는 수평적 동반성장이 아닌 수직적 종속관계에 있는 것이 현실이며, 이 문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만이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런 상황에서, 부산시가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동방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동반성장위원회와 MOU를 체결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또한, 부산시에서는 지역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동방성장 추진을 위하여 동반성장 사무국을 설치하여 동반성장위원회와 공동으로 추진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업간의 소통을 통한 갈등 완충 및 협력 증진으로 동반성장의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계·조선분야, 자동차분야, 유통분야에 대한 동반성장협의체를 구성하여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협력 증진을 위한 MOU 체결, 갈등요인 발굴 및 해결방안 도출, 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 동반성장프로그램 발굴 및 對정부 정책 건의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술임치센터와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동반성장 사무국내에 기술임치 접수창구 마련을 통해, 기술임치 비용을 50%지원하는 등 기술임치센터가 서울에 위치하여 생기는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핵심 기술을 보호하는데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MOU 체결 후 9월 26일 오후 2시 30분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은 ‘한국경제의 새로운 비전과 동반성장’을 주제로 경제단체와 기업, 대학, 공무원 등 7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기업지원과
김선옥
051-888-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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