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공연 개최
남사당(男寺黨)놀이는 꼭두쇠(우두머리)를 비롯해 최소 40명에 이르는 남자들로 구성된 유랑연예인인 남사당패가 농·어촌을 돌며, 주로 서민층을 대상으로 조선후기부터 1920년대까지 성행했던 놀이이다.
남사당패는 꼭두쇠를 정점으로 공연을 기획하는 화주, 놀이를 관장하는 뜬쇠, 연희자인 가열, 새내기인 삐리, 나이든 저승패와 등짐 꾼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남사당놀이는 풍물, 버나, 살판, 어름, 덧뵈기, 덜미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공연은 남사당놀이 보존회 회원 40여명과 함께하며 분위기를 돋우는 길놀이로 시작하여 풍물놀이, 버나돌리기, 살판, 공마당, 열두 발 상모돌리기의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남사당놀이 보존회 최건용 사무국장의 해설이 곁들여진다.
이번 공연은 가을로 접어드는 길목에서 국립고궁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우수한 왕실문화와 전통문화를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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